'SK텔레콤'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8/11/10 삼성 옴니아, PC가 부럽지 않다 by 정이리 (6)
  2. 2008/10/30 SKT, KTF 통화 품질 공개된다 by 정이리
  3. 2008/08/13 박태환의 SK텔, 진종오의 KT by 정이리
  4. 2008/07/17 '음성 와이브로' 연내 가시화 잰걸음 by 정이리
  5. 2008/07/08 사그라든 800MHz 로밍 불씨, 연말 재점화 by 정이리

지난 3일 삼성전자의 'T옴니아' 발표회는 한 마디로 '별들의 잔치'였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 IT 업계의 대표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었다.

T옴니아에 거는 3사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증거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아(Omnia)'와 SK텔레콤의 온라인 서비스 'T 라이프(life)'가 합쳐진 이름이다.

삼성전자는 "옴니아 하나면 SK텔레콤 서비스를 기반으로 PC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전용폰인 만큼 음원 서비스 '멜론'을 비롯해 싸이월드, 주식정보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T옴니아의 가장 큰 특징은 MS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이어서 소프트웨어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인터넷 서핑, 이메일 송수신, 스케줄 관리, 동영상 재생 등 사실상 PC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한다. 특히 MS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탑재해 문서 작성이 용이한데다 PC와 문서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추가로 필요하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므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설치하면 같은 스카이프 이용자들과 무료로 통화할 수도 있다.
 
3.3인치 터치스크린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압력으로 작동하는 '감압식'이다. 화면에 닿기만 해도 인식하는 터치식 애플 아이폰의 '정전기'와 차별된다. 감압식은 손톱으로도 글자를 쓸 수 있지만 정전기는 손가락을 접촉시켜야 하므로 감압식이 더 섬세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터치할때 느낌은 정전기가 낫다는 주장도 있어 우열을 논하기는 어렵다.

옴니아의 카메라 기능은 높은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500만 화소 카메라로 웃는 순간에 맞춰 촬영하는 '스마일샷',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손떨림 보정' 등 고급 기능을 두루 갖춰 전문 카메라 못지않기 때문이다. 최대 사진 해상도는 2560×1920화소이고 어두운 곳에서는 LED를 플래시로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 기능도 뛰어나다. 컴퓨터에서 시청하는 동영상을 별도의 인코딩없이 자막까지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시장에 출시된 옴니아와 비교하면 FM 라디오와 TV-아웃이 빠진 대신 위성 DMB와 화질 개선 칩이 추가됐으며, LCD도 3.2인치에서 3.3인치로 늘었다.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많다는 평가다.

다만, 높은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장 메모리 4GB 모델이 100만원 안팎에 팔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너무 비싸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4GB 모델이 100만원 안팎이라면 16GB 모델은 100만원을 훌쩍 넘을 게 자명하다.

또한 디자인이 햅틱과 비슷해 브랜드 차별화가 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3.3인치(480×800)
프로세서 PXA 312 806MHz
카메라 500만 화소
메모리 내장 16GB 외장 8GB
기능 위성 DMB,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2.0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6.1
크기 115.2×58.1×13.65mm
내장 메모리 4GB, 16GB
가격 4GB 기준으로 100만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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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내가 쓰고 있는 이동통신의 품질이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일까? 이같은 궁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30일 소비자들에게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지속적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 상품에 대한 성능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티브로드, C&M, CJ헬로비전, HCN 등 7개 업체 12개 상품으로, 11월과 12월 두 달간 평가가 진행돼 내년 4월 결과가 공개된다.

중요한 것은 이날 방통위의 발표가 아니다. 사실 방통위는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의 통화품질까지 공개할 방침이다. 

정부는 과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시절 이통사의 통화 품질을 공개해왔으나 과열 마케팅 등 부작용이 되풀이되면서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WCDMA에 대해서도 품질 테스트를 꾸준히 실시해왔으나 그 결과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다.

이런 정부가 공개로 방침을 전환한 것은 3G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 품질 평가가 공개되면 이통 시장에는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칠 것이다. 이통사들이야 괴롭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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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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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KT와 SK텔레콤, SK텔레콤과 KT간 라이벌전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유인즉, 양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자연스럽게 대비가 되는 것.

SK텔레콤은 박태환 선수가 4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 은메달을 연거푸 따내면서 아주 입이 귀에 걸렸다. 그동안 묵묵히 박 선수를 후원해온 SK텔레콤으로선 이번 올림픽에서 그간의 노력을 한방에 보상받게 됐다. 이로써 다른 기업들도 스포츠 후원에 좀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긍정적인 대목도 빼놓을 수 없다.

KT는 12일 진종오의 사격 금메달 소식에 화색이 돌았다. SK텔레콤이 박태환 선수의 후원사인 것과 달리 진 선수는 KT 소속으로, 다시 말해 KT 직원인 셈. 그만큼 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기뻤을 터. 공교롭게도 진종오도 박태환처럼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를 땄다. 그러나 여론이 박태환에게 쏠리자 조금은 아쉽다는 표정. KT는 출입기자들을 비롯, 지인들에게 '축하 떡'을 돌리면서 '진 선수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잊지 않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러나 박태환도  진종오도 똑같이 훌륭한 태극전사다. 올림픽에서 그들이 보여준 숭고한 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 될 뿐, 그 이상을 요구하거나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터. 기업들이야 이번 대목을 마케팅에 십분 활용하고 싶겠지만 딱 여기까지가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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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우리나라가 개발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에 음성통화 기능을 탑재한 이른바 '음성 와이브로' 사업이 연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음성통신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짓고 연내 사업자 선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음성통신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면서 "이르면 연내 사업자 선정에 필요한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 3가지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는 KT와 SK텔레콤 등 기존 와이브로 사업자에게 음성 통화 기능을 추가토록 하거나 기존 사업자에게 음성 사업을 허용하되 일정한 비용을 지불토록 하거나, 제3의 사업자에게도 사업권을 주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음성 와이브로가 사실상 이동통신 서비스라는 점에서 사업권 비용을 기업에 요구할 경우에는 이동통신사가 정부에 지불한 금액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동통신 3사가 사업권 획득에 따른 주파수 이용 대가로 지금까지 1조3000억원을 지불한 데 따른 형평성을 고려, 음성 와이브로 사업자에게도 그 수준의 비용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3의 사업자의 경우도, 기존 사업자 망을 대여해 음성 사업을 하는 가상이동통신망(MVNO) 형태로 경쟁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가 이처럼 와이브로에 음성탑재를 추진하는 것은 서비스 개시 2년이 지나도록 가입자 20만 명에 불과한 현재의 난관을 타개함과 동시에 세계 진출을 노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음성 와이브로가 이동통신 시장을 자극해 통신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고 있다.

와이브로 장비 업체인 포스데이터 관계자는 "방통위가 와이브로에 음성탑재를 추진하는 것은4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며 "음성 탑재를 통해 와이브로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우리가 보유한 다량의 기술도 해외에서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와이브로는 현재 와이브로 에볼루션으로 기술이 진화해 올 연말 세계 표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와이브로 에볼루션은 시속 120km로 이동하면서 400Mbps급으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음성 탑재시 이동통신 수준의 음질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서비스 지역이다. 현재 와이브로는 서비스 지역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한정돼 있어서 대중화가 더디게 진행 중이다. 방통위는 KT와 SK텔레콤 사업자를 독려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지만 전국 서비스는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와이브로의 음성탑재에 대한 통신업체의 반발도 풀어야 할 숙제다.

KT는 음성 와이브로가 자회사인 KTF의 이동전화와 충돌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선택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와이브로는 무선 인터넷용으로 개발된 만큼 그 취지대로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파수 이용대가가 1170억원으로 WCDMA의 1조3000억원의 1/10에 불과한 와이브로로 음성통화를 하려는 것은 법 취지를 어기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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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800MHz 주파수의 의무 공동 이용(로밍) 허용 여부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이 연말로 미뤄졌다.
 
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800MHz 주파수에 대한 LG텔레콤의 로밍 요구를 논의, 연말에 재검토하기로 결정을 미뤘다.

이날 방통위는 800MHz 주파수 회수 이후 로밍을 허용하는 안과 지금처럼 사업자간 자율협상에 따라 로밍을 결정하는 안, 그리고 로밍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안 3가지를 놓고 저울질했으나 연말 전까지는 업체간 협상에 맡긴다는 사실상 2안으로 입장을 모았다.

위원들은 로밍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드러냈으나 시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다.

이병기 위원은 "로밍은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는 사업자들의 투자의지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고 전제한 뒤 "800MHz 주파수 로밍이 지금 결정되면 800MHz 대역이 고착화될 것이고 나중에 700, 800, 900MHz 등의 주파수 재배치 논의 때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시기를 문제 삼았다.

형태근 위원은 업체간 자율협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2011년 주파수 재배치가 이뤄지는 만큼 그와 연계하는 게 좋다"며 사실상 조기 도입에 반대했다.

이에 따라 최시중 위원장은 "로밍을 허가하더라도 준비기간, 절차 등을 따르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연말 주파수 회수 재배치 때 로밍 의무화를 재검토하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현재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800MHz 주파수 대역은 2001년 6월 회수될 예정이며, 아날로그TV 방송이 사용하고 있는 700MHz도 2012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면서 재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900MHz도 재배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 가운데, 방통위는 이들 주파수 재배치의 기본방향을 연내 확정하는 과정에서 800MHz 로밍 허용 여부까지 함께 처리키로 한 것이다.
 
내심 로밍 허용을 기대했던 LG텔레콤은 방통위의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황금주파수인 800MHz의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소비자 편익을 강화하고, 800MHz 주파수의 특정 회사 독점을 해소하며, 이를 통해 시장에 공정경쟁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800MHz 로밍이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반면, 로밍보다는 주파수 회수 재배치를 요구해온 KTF는 방통위가 주파수 재배치 논의에 집중해줄 것으로 요구했으며, 당분간 주파수 로밍 논란에서 벗어나게 된 SK텔레콤도 방통위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방통위가 연말에 로밍 도입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논란이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특히 이경자 위원이 "주파수 관리자로서 효율적 이용 증대를 위해 방통위는 로밍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일부 위원이 로밍에 적극 찬성하고 있어 로밍 논란은 연말 주파수 재배치와 맞물려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방통위의 이날 결정이 공정거래위원회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공정위는 올초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인가조건으로 800MHz 주파수 로밍 의무를 요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로밍 허용 불가 방침을 내린 것이 아니라 도입 여부 결정을 연말로 미룬 만큼 공정위 결정과 완전히 배치된다고 볼 수 없다"며 "위원간 로밍 허용에 입장차가 있어서 연말 주파수 재배치 논의 때 로밍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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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