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1/20 3G 이동통신 통화품질 "10점 만점에 몇점?" by 정이리
  2. 2009/01/19 이동통신 3사 "얼굴이 바뀐다" by 정이리
  3. 2008/12/10 아이폰 국내 출시..내년 4월1일? by 정이리 (7)
  4. 2008/09/24 '아이폰' 날벼락,,,국내 출시 당분간 '올스톱' by 정이리 (6)
  5. 2008/09/03 위피에 대한 오해 두 가지 by 정이리 (2)

정부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3G(3세대) 통화 품질 테스트가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돼 평가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확한 결과는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지만, 3G 휴대폰에 대한 품질 평가가 처음 공개되는 것이어서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3사의 통화품질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체간 미묘한 입장 차이가 주목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20일 "지난 해 실시한 이동통신 3사의 3G 통화 품질 테스트가 최근 끝나 현재 결과를 집계하고 있다"며 "이르면 3월 중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G 통화 품질을 공개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자에게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과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시절 이통사의 통화 품질을 공개해왔으나 과열 마케팅 등 부작용과 후유증이 되풀이되면서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3G에 대해서도 품질 테스트를 꾸준히 실시해왔으나 결과는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3G 통화 품질이 처음 공개되면 이동통신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품질 평가를 실시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ㆍ 회장 김원식)측은 "음성 통화냐, 화상 통화냐, 또 지역에 따라 결과가 달라 종합적인 내용은 집계가 끝나봐야 알 것"이라면서도 "3사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언급, 이통 3사의 통화 품질이 전반적으로 수준급임을 시사했다.

TTA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전문 인력 10여명을 동원, 지난 해 11월과 12월 전국을 돌며 통화품질을 검사했다. SK텔레콤과 KTF의 WCDMA는 물론 LG텔레콤의 리비전A 등 비동기식과 동기식을 모두 테스트함으로써 종합적인 3G서비스의 성능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테스트가 끝남에 따라 그 결과에 통신사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측은 "잘 해도 본전, 못하면 망신"이라는 말로 심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3G에 올인한 KTF측도 "이번 테스트가 3G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리비전 A가 WCDMA에 비해 덜 부각됐을 뿐 LG텔레콤도 좌불안석이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3G의 통화품질을 공개함으로써 이통사들의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통위의 전략은 즉각적인 효과를 얻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3G 망 확대를 꾸준히 해온 만큼 이번 테스트 때문에 추가로 투자를 하지는 않았으며, 이는 다른 통신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금까지 WCDMA에 3조9000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2007년에는 1조원, 2008년에는 900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통화 품질 테스트가 실시된 지난 해 오히려 투자가 줄어든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07년은 3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 해여서 투자액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KTF도 2008년 투자액이 6800억원(예상금액)으로 2007년 5457억원보다 늘어나기는 했지만 통화품질 공개와는 관련이 없는 예정된 투자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통화 품질 공개 방침이 정해진 것이 불과 몇 달 전"이라며 "지금 당장은 투자 효과가 미미할지 몰라도 계속해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다면 장기적으로 사업자들의 투자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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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SK텔레콤은 'T월드', KTF는 '쇼(SHOW)', LG텔레콤은 '오즈'.

이동통신 3사의 얼굴이 확 바뀐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전국의 직영점과 대리점 간판이 기존의 회사명에서 'T월드' '쇼' '오즈' 등 각사의 브랜드명으로 교체된다. 이는 CI(Coprate Identity)에서 BI(Brand Identity)로 무게 중심이 옮겨간다는 것을 의미해 이통사들의 향후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해부터 전국 70여개 직영점과 23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작업에 돌입, 최근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기존 간판에는 'SK텔레콤'이라는 사명이 있었지만 새 간판은 'T월드'로 깔끔하게 바뀌었다. 일반 판매점(이통사 구분 없이 단말기를 판매하는 매장) 간판은 계속 'SK텔레콤'이라는 이름을 쓰므로 직영점ㆍ대리점과도 쉽게 구분된다.

SK텔레콤은 또한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유통망을 관리하는 자회사를 설립, 직영점과 대리점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말 조직개편에서 유통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PS추진단'을 신설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너무 많아 그동안 본사에서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웠다"며 "유통 자회사는 대리점이나 판매점 직원들의 교육 및 판매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2월 중 전국 300여개 직영점과 1000여개 대리점 간판을 'LG텔레콤' 사명에서 '오즈'로 교체한다. 이번 간판 교체는 3G 데이터 서비스 '오즈'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 무선인터넷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4월 출시된 오즈는 가입자가 52만5000명(12월말 기준)에 달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어떤 망을 구축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무선데이터 시장에서 오즈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즈 BI를 적용한 간판 디자인은 현재 개발 중이며, 2월부터 교체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LG텔레콤 직영점의 '폰앤폰', 대리점의 'LG텔레콤' 간판도 오즈로 통일된다.

KTF(대표 권행민)는 3G 이동통신 서비스 브랜드 '쇼'로 SK텔레콤의 T월드, LG텔레콤 오즈에 맞선다. 2007년 3월 쇼 상품 출시와 함께 전국 100여개 직영점과 1200여개 대리점 간판도 KTF에서 쇼(SHOW)로 교체하기 시작해 최근 교체율 100%를 달성했다.

KTF 관계자는 "올해는 KT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유통망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KT와의 합병에 따라 KT플라자가 축소되면서 SHOW 매장에서 KT 서비스 가입과 요금수납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F는 직영점을 추가로 개설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한편, 다양한 유무선 상품도 판매하는 등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이처럼 유통망 재정비에 앞 다퉈 나서는 것은 이동통신 시장 가입자 포화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시장은 유통망의 경쟁력이 가입자 유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 접점에 있는 유통망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유통망 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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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표준규격인 위피(WIPI)가 내년 4월부터 폐지된다. 애플 아이폰 등 그동안 외산폰의 국내 진입을 가로막아온 '위피' 장벽이 사라짐으로써 내년 4월 이후 외산폰 도입이 확산되는 등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0일 제42차 전체회의를 열어 위피 탑재 의무화를 해제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위피 폐지로 인한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개월 간 유예기간을 두고 내년 4월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1일부터는 위피를 탑재하지 않은 휴대폰도 국내 시장에서 자유롭게 유통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위피 의무화 정책의 폐지인 만큼 위피를 탑재한 제품들도 지금처럼 유통이 가능하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애플 아이폰은 4월1일 이후에나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KTF 관계자는 "일단 위피 의무화가 사라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4월1일 이후 시행되는 만큼 아이폰 도입도 그 이후 이뤄질 것"이라며 위피 의무화 폐지 날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애플관계자도 "........................."라고 아쉬워했다(애플 직원은 자기 인터뷰 나가면 잘린다면서 절대 기사화하지 말 것을 요청해왔다. 연말에 괜한 사람 직장 날리고 싶지 않아 묵음 처리한다).

그렇다면, 왜 4월1일인가.

원래 방통위는 1월1일과 7월1일 두 가지 안을 놓고 논의했다. 그러나 1월1일은 너무 이르고, 7월1일은 너무 늦다면서 그 중간인 4월1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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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연내 출시가 사실상 확정적이던 애플 아이폰이 뜻밖의 '복병'을 만나 좌초 위기에 처했다. KTF 조영주 전 사장이 개인비리로 사임한 이후 통신업계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환율과 위피 정책 지연 등이 겹치면서 아이폰의 연내 출시가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다.


조영주 전 사장의 개인비리는 KTF 임원 수사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KTF와 KT의 합병 논의까지 올스톱된 상태에셔 아이폰 수입건은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KTF와 같은 선상에서 애플과 협의 중이던 SK텔레콤가 깜짝 쇼를 펼칠 수도 있지만 이번 비리 수사가 통신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마당에 괜스레 무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피도 문제다. 당초 방통위가 위피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여전히 '심사숙고' 중이다. '속도'보다는 '신중함'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일각에서는 아이폰이 위피를 탑재해 출시될 것이라고 했지만 근거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 위피 탑재와 관련해 방통위측 얘기를 들어보면 기술적으로도 쉽지 않은 모양이다. 관계자 말을 그대로 빌리면 이렇다.

"위피는 단순히 SW를 까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니다. 위피를 설치하려면 폰을 개방해야 하고, 이후 통신사 서비스와 제대로 연결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PC에 게임 까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환율도 부담스럽다. 지금 환율이 1150원대로, 7월 초와 비교해도 100원 이상 올랐다. 아이폰을 최소 수만대 들여올 텐데, 지금의 고환율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통신사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KTF 조용주 전 사장의 비리가 폭발하면서 그 파편이 아이폰에 날아와 꽂힌 꼴이다. 중상을 입은 아이폰이 언제쯤 회복할지는 지금으로선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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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한국형 무선인터넷플랫폼 '위피'가 현행대로 유지돼야 할지, 폐지돼야 할지, 아니면 완화돼야 할지 말들이 많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위피 제도를 바닥부터 다시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 업계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정책 결정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이 담기도록 하려는 기싸움이 불꽃을 튀긴다.

위피 논쟁은 애플 아이폰 때문에 시작됐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이라는 게 위피 반대론자들의 항변이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는 자신의 글(아이폰 사태(^^)에 즈음한 위피 문제에 대한 현명한 해법)에서 통신사와 콘텐츠 개발자 등 위피를 둘러싼 환경에서 위피의 폐해는 오래 전부터 끓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이 뚜껑을 열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결코 아이폰을 들여오자고 위피를 없애자는 게 아니란다. 이것이 첫번째 오해다.

두번째 오해는 위피 반대론자의 주장이 '위피 폐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위피는 위피대로 사용하면서 다른 플랫폼도 받아들이자는 요구인 셈. 다양한 플랫폼의 공존으로 자유로운 경쟁을 거치다보면 글로벌 수준의 기술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바람이다.

특히, 두번째 오해인 '위피 폐지'는 위피를 반대하는 주장을 반대하는 세력의 저항심만 키울 뿐이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찬진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표와 최근 몇번의 통화로 나 역시 오해가 있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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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