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11/02 '위기의 와이브로'....변죽만 울리는 정부 대책 by 정이리 (2)
  2. 2009/09/27 1초 과금제 도입...스마트폰 요금도 인하 by 정이리 (2)
  3. 2008/04/22 씁쓸한 정보통신의 날 by 정이리 (1)
  4. 2008/03/07 "구글폰 연내 진출 가능성 99.9%" by 정이리
  5. 2008/01/23 케이블TV 생존전략, 상반기 '유선' 하반기 '무선' by 정이리

정부가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인 와이브로의 국내외 위상 강화를 위해 '와이브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속빈 강정'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빠진 채 '조속히' '되도록' 등 애매모호한 정책 방향만을 제시함으로써 "전략도 없고 의지도 없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주파수 대역폭 변경, 신규사업자 진입여건 조성, MVNO(가상망사업자) 도입을 골자로 하는 '와이브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6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와이브로는 3년이 지난 현재 국내 가입자가 25만명 수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방통위의 이번 대책은 국내 활성화를 견인해 또 다른 4세대 이통 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와의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와이브로가 처한 암울한 현실을 고려하면 정부 대책이 너무 안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정부가 내놓은 주파수 대역폭 변경은 기존의 8.75MHz 외에도 다른 국가들이 사용하는 10MHz 폭을 추가한다는 내용이지만, 이는 와이브로 활성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를 통해 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안도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도 KT와 SK텔레콤 등의 사업자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투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무엇으로 전국망 확대를 유도한다고 자신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방통위가 언급한 MVNO 제도 도입도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도매대가 산정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쌓여 있어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사업자의 진입 완화를 위해 KT와 SK텔레콤 등 기존 사업자에게 와이브로는 물론 WCDMA 망까지 대여해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역시 사업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마찰의 불씨만을 낳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

와이브로 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봐주기식 행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방통위가 와이브로 허가조건 이행 여부를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KT SK텔레콤 은 2006~2008년 2년간 각각 6882억원, 5329억원을 투자해 당초 투자목표에 86%,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방통위는 영업정지나 벌금부과 등 중징계 대신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분기별로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하는 것 자체가 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유도해 경쟁을 활성화하자는 것이 이번 대책의 밑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와이브로 사업은 처음부터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허가를 내준 데서부터 꼬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활성화가 더디고, 해외에서는 LTE에 쫓기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고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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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이동통신 요금체계가 기존의 10초 과금제에서 1초 과금제로 변경된다. 가입비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0% 이상 인하되고, 18개월 이상 장기 가입자에게는 월 3000원~2만5000원의 요금이 인하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와 KT·SKT·LGT 이통 3사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동통신 요금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 통신요금이 다른 나라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현 정권의 '통신요금 20% 인하' 약속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방통위는 이번 요금인하 방안의 시행에 따라 7∼8% 정도의 통신비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선안에 따르면, 이통 3사는 1초 과금 방식 채택, 가입비 인하, 장기가입자 요금 인하,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선불요금제 활성화 등 사업자별로 다양한 요금 인하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SKT '1초 과금', KT '시외료 인하'
먼저, SK텔레콤은 현행 10초 단위의 과금 체계를 1초 단위로 변경한다. 현행 10초당 과금체계에서는 11초를 통화하더라도 20초에 해당되는 36원(10초당 18원)이 과금된다. 하지만 1초당 과금체계로 변경되면 11초 통화시 19.8원(초당 1.8원)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별로 월 1000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초 과금제 도입시 전화를 걸어 상대가 받을 때까지도 요금에 포함하는 ‘콜 셋업 차지(call set up charge)’는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과금 체계의 변경을 위해서는 시스템 교체가 필요한 만큼 내년 3월부터 초당 과금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또한 5000원을 내면 5시간 동안 무료로 통화하는 휴일요금제를 추가했으며, CID(발신자 번호 표시)도 무료로 전환했다.

KT는 현행 10초 과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무선데이터 요금과 시외전화 요금을 대폭 인하키로 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무선데이터 사용량 확대를 위해 무선 데이터 요금을 최대 88%(패킷당 2.01원 → 0.25원)까지 할인한다. 이에 따라 현재 8032원의 요금을 내는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3052원으로 4980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KT는 또한 3년 약정에 기본료 5200원을 내면 시외전화(현행 3분당 261원)를 걸 때도 시내전화 요금(3분당 39원)을 지불하는 시내ㆍ외 통합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시내ㆍ외 통합 요금제가 도입되면 80% 이상 요금할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휴대폰 보조금을 요금 할인으로 전환해 통화요금을 11~25%까지 통화요금을 할인받는 '보조금-요금할인 선택제'를 출시한다. 아울러 현행 2만원에 1GB까지 제공하는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오즈(OZ)'의 가격도 1만원으로 내린다.

이통 3사, 장기 고객 요금 인하
그밖에도 SK텔레콤과 KT는 가입비를 각각 27%(5만5000원→4만원), 20%(3만원→2만4000원) 인하한다.

또한 장기 가입자의 요금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2년 이상 가입자가 추가로 약정을 체결하면 월 3000~2만250원의 요금을 인하해준다. KT도 2년 이상된 고객이 재약정(1년)을 신청하면 3~4만원 사용시 최대 1만원을 깎아준다.

아울러,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를 위해 SK텔레콤은 무료데이터량을 1.5배 확대하고 월정액료 19% 인하한다. KT는 스마트폰 종량요율을 2.01원에서 0.25원으로 88% 인하하고 정액제의 경우 용량을 2.5배 늘린다. LG텔레콤은 스마트폰 정액요금을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춘다.

소량 이용자를 위한 선불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62원→48원(23%), KT는 58원→49원(15.5%), LG텔레콤은 65원→49원(25%)로 각각 인하한다.

방통위, MVNO로 경쟁 유도
이통 3사는 이같은 요금 인하 정책 실현으로 내년에는 7890억원(SK텔레콤), 7144억원(KT), 1670억원(LG텔레콤)의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요금 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재판매제도(MVNO) 법안이 통과되는대로 도매대가 산정기준 등 제도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 신용섭 통신정책국장은 "통신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해 대선 공약인 통신서비스 요금 20% 인하를 빠른 시일 내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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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첫해인 올해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원년이 돼야 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제 53회 정보통신의 날인 22일 서울 광화문청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정보통신'(IT)이 방통융합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최 위원장의 이날 축사는 일단 IT기반의 컨버전스 산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외형적으로는 우리 IT산업이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IT 수출액은 2005년 1023억3300만 달러에서 2006년 1132억6100만 달러, 2007년 1250억8200만 달러로 해마다 10%씩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IT 무역수지도 2005년 483억8200만 달러, 2006년 543억4800만 달러, 2007년 603억3300만 달러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올해 IT 수출액은 1400억 달러 규모로 2007년 대비 5.8%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는 올 들어 4300만명을 돌파해 전체 국민의 90%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선전화 가입자는 2007년 6월 가구당 보급률 143.5%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도 가구당 보급률 89.7%에 육박하는 등 IT강국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외화내빈(外華內貧)이란 용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방통융합' 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방송통신위원회는 기구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조직구성 조차 마무리짓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정통부와 방통위를 합쳐 장관급 매머드기구로 거듭난 방통위가 자신마저 가누지 못하고 헉헉대는 사이 이동통신 요금인하 등 민생현안을 비롯해 인터넷TV(IPTV)정책,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선정 등 관련 산업이 발목을 잡힌 상태다.
 
최근 국내 최대 오픈마켓 '옥션'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해 1000만 여명이 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데 이어 국가기관의 심장부인 청와대 마저 외부 해커에 유린당하는 치욕스런 일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IT 강국'이라는 자부심이 무참히 무너져내리는 느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와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것도 '다양성의 결핍'을 보여주는 우리의 부끄러운 IT자화상이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정보통신의 날' 행사 마저 따로국밥 처럼 치러지는 게 한국 정보통신의 현주소다. 정보통신의 날은 방통위(옛 정보통신부)가 주관하지만 그 뿌리는 정보통신부에서 지식경제부로 관할이 이관된 우정사업본부에 보다 더 가깝다. 방통위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따로 잔칫상을 차려놓고 행사를 치렀다.

IT인들이 마음으로 기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정보통신의 날'은 언제나 다시 오려나.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315423&section=S1N12&section2=S2N3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19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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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구글의 모바일 오픈 플랫폼 '안드로이드'(Android)가 휴대전화 시장의 반란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의 실체에 보다 면밀히 접근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오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08 코리아 안드로이드 세미나'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성공 가능성과 기술적 가치, 비즈니즈 창출 등을 고민하는 자리로 모바일 SW 프로그래머와 마케터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2008 코리아 안드로이드' 네이버 카페 부시샵 이상우씨는 "안드로이드의 기술뿐 아니라 오픈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면서 안드로이드가 우리나라에 어떻게 정착하고 확산될지 예측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씨는 "안드로이드가 구글이라는 인터넷 거인이 이끄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점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지만 관련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2008 코리아 안드로이드' 네이버 카페에는 현재 900여 명의 모바일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이 카페가 모토로 내걸고 있는 '무선 인터넷망의 개방과 오픈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주권 확보'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오픈 플랫폼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11월5일 구글이 발표한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휴대폰을 구동하는 운영체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응용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를 가리킨다.

안드로이드는 개방형이기 때문에 어느 단말기에서나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된 코드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현재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는 NTT 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T모바일, LG전자,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 33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르면 상반기 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글폰이 국내에 출시되기 위해 필요한 통신망 개방에 관한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이상우씨는 "지금은 SKT, KTF 등의 통신사들이 안드로이드 도입에 미적거리지만 마냥 외면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올해 MVNO(가상사설망사업자)가 도입되면 새로 통신시장에 뛰어드는 후발주자들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기가 문제일 뿐 거대 이동통신사들도 결국은 안드로이드를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며 안드로이드의 국내 진출을 높게 점쳤다.
 
이상우 부시샵은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의 의무탑재와 관련해 "옥상옥이 될 수는 있지만 안드로이드와 위피를 동시에 탑재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며 "그것이 위피를 의무화한 정부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안드로이드의 국내 진출을 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글폰의 국내 진출 가능성은 99.9%"라면서 "이번 세미나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성공을 염원하는 국내 오픈플랫폼 관계자들의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292461&section=S1N5&section2=S2N2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195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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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방송과 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케이블TV 업계의 생존 전략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케이블TV 업계는 올 상반기에 인터넷 전화(VoIP) 사업을 정착시킨 데 이어 하반기에는 이동통신과 무선 VoIP를 출시, IPTV로 방송시장 공략에 나선 통신업계와 정면승부를 벌인다는 복안이다.
 
23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지난해 6월 VoIP서비스를 결합상품으로 출시한 데 이어 큐릭스(대표 원재연), 티브로드(대표 허영호),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 등이 잇달아 합류하면서 인터넷전화사업이 케이블TV 업계의 핵심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공동설립한 KCT를 통해 30여개 지역SO들이 VoIP 결합상품을 준비하는 등 케이블TV 업계는 올해를 'VoIP 원년'으로 선언, 상반기내 서비스 정착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블TV 협회 관계자는 "전체 초고속망 가입자 가운데 17%에 이르는 케이블 망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VoIP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VoIP 결합상품이 통신업계에 대항하는 케이블TV 업계의 주요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블TV 업계는 상반기 VoIP 정착에 이어 하반기에는 무선전화를 화두로 삼고 있다.

무선전화는 이동전화와 무선 VoIP로 나뉘며, 무선 VoIP의 경우 씨앤앰이 현재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무선 VoIP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내부에서 와이파이 폰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유선 VoIP의 커버리지가 어느 정도 확보되면 무선 VoIP 서비스를 선보이는 문제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전화의 또 다른 축인 이동전화는 연초 MVNO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MVNO는 SK텔레콤이나 KTF 등 기존 이동통신사의 설비를 빌려 이동전화 사업을 하는 것으로, 케이블TV 업계가 KCT를 통해 전국망 사업을 공동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업 시기와 망 재판매 비용 등이 숙제로 남아 있다.
 
박용환 KCT 사장은 "MVNO 법안이 오는 2월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시행령을 마련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통신업계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망 재판매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이 반드시 시행령이 담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CT는 이동전화-무선 VoIP간 결합상품 방안도 고심 중이다.

박 사장은 "이동전화만으로는 이동통신사와 경쟁이 어려운 만큼 방송ㆍ 통신ㆍ 유무선 VoIP를 결합하는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며 "집 안에서는 와이파이 무선 VoIP를 쓰고, 집 밖에서는 이동통신을 할 수 있다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SO들이 "VoIP 단말기를 전화통화 외에 TV 리모콘으로 사용하는 현실에서는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동전화 서비스를 최대한 앞당기자는 의견에는 KCT와 SO들이 동의하고 있어 이르면 연내 MVNO 시범서비스가 첫선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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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