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억달러'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4/25 MS-야후 인수전 불발로 끝나나? by 정이리
  2. 2008/03/04 MS, 야후 잡고 구글 넘나? by 정이리
  3. 2008/02/22 야후! MS의 연인이 될것인가 by 정이리 (1)
  4. 2008/02/12 MS "야후, 적대적 M&A도 불사" by 정이리
  5. 2008/02/02 'IT 빅뱅' MS + 야후, 구글 잡을까? by 정이리 (1)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 인수가 결국 불발로 끝날 것인가?

스티브 발머 MS 사장은 23일(이하 현지 시각) 밀라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야후가 MS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초 MS가 446억 달러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공식 제안하면서 시작된 'MS-야후' 인수전(戰)이 아무런 성과없이 막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발머 사장은 "야후 없이도(인터넷 사업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MS가 최초 제안한 인수 제안가 446억 달러에서 한 푼도 올려줄 뜻이 없음을 천명했다.

발머 사장은 "구글이 인터넷의 선두 기업이라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MS는 구글의 경쟁자가 되고 싶다"며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야후와 합병하는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야후가 계속 거절한다면 우리는 혼자서라도 구글과 맞설 것"이라고 야후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앞서 MS는 지난 5일 "3주내 야후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야후 주주들을 직접 만나 위임장 대결에 나설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이런 MS가 협상시한을 코앞에 남겨두고 '위임장 대결'이 아닌 '인수제안 철회'로 급선회함으로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후는 22일 발표한 올 1ㆍ4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5억4220만 달러(주당 37센트)를 기록해 1억4240만달러(주당 10센트)였던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MS의 야후 인수가 인상을 점치고 있지만 발머 사장은 "우리는 이미 충분한 액수를 제시했다"고 일축했다.

MS는 오히려 '인수제안 철회'로 맞서면서 야후 주주들을 자극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야후의 1ㆍ4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웃돌긴 했지만 야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만큼 야후 주주들에게 'MS-야후 합병'은 여전히 유효한 옵션인 셈이다.

이와함께 MS가 그동안 집요하게 공개구혼을 함으로써 야후로 하여금 몸값인상을 요구하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MS의 '인수포기' 언급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측면도 있다.

이와 관련 겜코 인베스터스의 래리 하버티 투자가는 "야후 실적은 화려하지 않고 평범했다"면서 "야후가 MS와 합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고 언급, MS와 야후 합병에 무게를 실어줬다.

협상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S의 '인수 제안 철회'에 야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1973785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317652&section=S1N5&section2=S2N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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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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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290690&section=S1N5&section2=S2N232


"설령 MS가 야후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침체된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 인수 제안과 관련, '인터넷 거인' 구글의 독주 속에 긴 슬럼프에 빠져 있던 IT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MS와 야후가 이번 인수전 '한 방'으로 그간의 부진을 일거에 날려버리는 망외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446억 달러 블록버스터 흥행몰이
MS와 야후 주연의 446억 달러(약 42조원) 블록버스터 한편이 M&A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MS가 2월1일 야후에 446억 달러(주당 31달러)의 인수제안을 공식화하면서 시작된 이 드라마는 MS, 구글, 루퍼트 머독 등 초호화 주연급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야후를 놓고 벌이는 줄다리기가 연일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MS의 야후 인수 발표 이틀 후인 2월3일 구글은 MS의 인터넷 독점 가능성을 제기하며 발목잡기에 나섰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야후의 제리 양 CEO에게 전화를 걸어 "MS의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해 양사간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열흘뒤에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퍼레이션이 마이스페이스 등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야후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야후 인수전이 '별들의 전쟁'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야후는 공식적으로 MS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MS가 공개구혼을 한지 열흘만인 2월11일, 야후 이사회는 "MS가 제안한 446억 달러는 저평가된 금액"이라고 퇴짜를 놓으면서 566억 달러(주당 40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야후는 구글이나 AOL, 그리고 루퍼트 머독 등과 협력을 모색하는 액션을 취하면서 몸값 인상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MS는 눈 하나 꿈쩍 않고 있다. 오히려 MS는 일반주주들을 설득해 의결권을 위임받은 뒤 주주총회에서 현 야후 이사진과 표 대결을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MS가 염두에 두고 있는 '위임장 대결(proxy fight)'에는 2000만∼3000만 달러가 소요되지만 수백억달러의 인수가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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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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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285663&section=S1N5&section2=S2N232

"446억달러는 적다" 퇴짜에 MS 사상 최대의 M&A 공식화
e인프라+기술결합땐 제2의 부흥 기대...야후 행보 촉각


MS와 야후 주연의 446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 한편이 M&A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MS의 '공개 구혼'과 함께 개막된 이 드라마는 야후는 물론 구글과 루퍼트 머독 등 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야후를 놓고 벌이는 관련 업체 간 얽히고설킨 관계가 연일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그간 슬럼프에 빠져 있던 야후는 이 '한 방'으로 월스트리트 투자자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의 중심에 다시 섰다. 구글의 등장과 함께 IT시장이 소프트웨어(SW)에서 인터넷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면서 이슈 선점에 밀렸던 MS 역시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그간의 부진을 일거에 떨쳐버렸다.

설령 MS가 야후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MS 자신은 물론 침체된 IT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
 
사실 MS의 야후 인수 시도는 지난 몇 년간 비밀리에 진행돼 왔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그런 MS가 오는 7월 빌 게이츠 회장의 은퇴를 앞두고 IT 사상 최대의 M&A를 공식화하고 나선 것은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신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MS는 컴퓨터 운영체제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앞세워 지난 해 511억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MS의 한해 순이익 155억 달러는 구글의 한 해 매출 165억 달러와 맞먹는 등 규모면에서 구글은 MS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인터넷을 선점한 구글의 미래가치는 MS를 능가한 지 오래다. 파이낸셜타임즈는 '2007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구글을 1위(2006년 7위)로 선정했다. MS는 2006년 1위에서 2007년 3위로 두 계단 주저앉았다.

또한 IT전문지 이위크가 선정한 '2007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은퇴를 선언한 빌 게이츠를 대신해 MS를 이끄는 스티브 발머(5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구글이 '떠오르는 샛별'이라면 MS는 '지는 해'나 마찬가지다. SW에서 인터넷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은 MS의 운명이 달린 절박한 문제다.
 
그렇다면 MS는 왜 야후를 택했을까? 야후의 인터넷 인프라에 MS의 기술과 전략을 더한다면 충분히 구글을 누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게다가 야후가 긴 슬럼프에 빠지면서 몸값이 많이 빠졌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1995년 설립된 야후는 인터넷 검색 점유율에서 구글에 크게 밀리고 있다. 닐슨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구글이 56.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반해 야후는 17.7%에 불과하다. 구글이 작년 43억 달러의 순익을 거둘 때 야후는 6억 달러에 머물렀으며, 매출도 69억 달러에 불과해 구글(165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구글의 검색 엔진을 빌려 쓰던 야후는 2003년 잉크토미를 인수하면서 '검색 독립'을 시도했지만 구글을 따라잡기에는 너무 때가 늦었다. 위기에 처한 야후를 구하기 위해 2007년 6월 창업자인 제리 양이 CEO로 나섰지만, 비슷한 이유로 복귀한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이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달리 경영능력에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야후는 전체 직원 1만4300명의 10% 정도인 1100명을 정리하는 등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확실한 '부활카드'를 쥐고 있지 못하다. 사업 제휴나 M&A와 같은 특단의 조치 없이는 스스로 재기를 노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 MS가 공개 구혼을 한 것은 타이밍이 절묘했다. 검색에서는 비록 구글에 크게 밀리지만 야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이트로 정평이 나 있다. 알렉사인터넷이나 콤스코어 등의 자료에 따르면, 야후는 매달 1억3000명의 순방문자와 매일 34억 페이지 뷰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트다.

또한 야후 메일은 세계적으로 2억6000만명이 사용하는 막강 파워를 자랑한다. MS로서는 야후의 이런 거대한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하면 구글을 제압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을 것이다.
 
MS의 적대적 M&A에 대해 구글이나 뉴스코퍼레이션 등이 야후에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MS의 인터넷 진입을 막기 위한 자사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힘없는 야후를 들러리로 세워놓고 현 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 야후 지원자를 자임하는 구글이나 뉴스코퍼레이션의 진짜 속내다.
 
야후는 지금처럼 구글의 방패막이 될 것인가, MS와 손잡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인가 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구글보다는 MS와 합치는 편이 낫다는 것이 야후 주주들의 대체적 판단이다. 야후가 MS에 인수되면 우선 주가가 큰 폭으로 뛸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MS의 기술력과 자금을 통해 제2의 부흥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MS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자본, 그리고 야후의 인터넷 인프라는 과연 결합할 수 있을까? '야후 인수'라는 세기의 M&A 드라마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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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를 위해서는 적대적 M&A도 불사할 뜻임을 내비쳤다.

MS는 야후가 446억 달러(주당 31달러)는 저평가된 가격이라면서 MS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11일(현지 시각) "야후가 MS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불행한 일"이라면서 "MS의 제안은 전략적이고 재정적으로 매력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MS가 처음 야후에 제시한 주당 31달러가 정당한 가격이므로 야후가 역제안한 주당 40달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MS는 "야후에 대한 인수 제안은 양측 모두에 이득이 된다"며 "야후 주주들이 이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주식을 매수하거나 위임장 대결을 통한 적대적 M&A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야후는 "주당 40달러 이하의 인수 제안은 결코 받아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MS가 제시한 446억 달러보다 120억 달러(약 10조원)가 추가된 566억 달러를 역제안한 바 있다.

사실상 야후가 MS의 제안을 거부하자 전문가들은 MS가 세 가지 옵션(인수가격 상향 조정, 인수 포기, 적대적 M&A 시도) 중 하나를 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MS가 적대적 M&A를 천명하긴 했지만 실제로 실행할지는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적대적 M&A로 인한 두뇌 유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MS의 시장 독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야후 엔지니어들이 적대적 M&A 이후에도 야후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야후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MS가 야후를 적대적으로 인수한다면 야후의 핵심 엔지니어들은 구글 등 다른 IT 기업으로 떠날 것"이라며 "수백억 달러를 지출한 결과가 능력 있는 인재를 경쟁사로 등떠미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고객 유출이다. MS가 야후 인수 이후 서비스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윈도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추진한다면 적대적 M&A에 불만을 가진 고객들의 이탈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를테면, 야후 인스턴트 메신저 사용자들은 구글토크로, 야후 메일 사용자들은 지메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처럼 껍데기만 남은 야후를 손에 넣기 위해 MS가 무리하게 적대적 M&A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도 그 때문이다.

이에 따라 MS의 적대적 M&A 언급은 결국 인수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야후가 "주당 40달러 이하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못을 박고 나선 상황에서는 '흥정'보다 '압박'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MS의 전술이 먹혀들어 야후가 협상 테이블로 나온다면 야후가 제안한 40달러와 MS가 제안한 31달러의 중간인 35달러 선에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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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금세기 최고의 IT 빅뱅이 이뤄질까?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포털 야후 인수를 공식 선언하고 나선데 이어 야후가 이를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MS + 야후’ 탄생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만약 MS 제안을 야후가 받아들이면 인터넷에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 MS의 싸움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MS는 1일(미국시각) 446억달러(약 42조1519억원)에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스티브 발머 CEO는 야후 이사회에 보낸 제안서에서 "인수가인 주당 31달러는 전일 종가 기준(1월31일 19.18달러)보다 62%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라며 '좋은 조건'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야후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혀 성사 가능성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S가 야후를 인수하려는 것은 인터넷에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구글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인터넷 광고'라는 돈 줄이 걸려 있다.

세계 인터넷 광고 시장은 2006년 250억 달러, 2007년 400억 달러에서 2010년 80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같은 성장에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기업은 단연 구글이다. 구글은 2006년 매출 106억 달러 가운데 93%를 인터넷 광고 부문에서 거둬들였으며, 향후 이 비중을 98%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결국 MS는 야후 인수를 통해 인터넷 광고 시장의 돈 줄을 틀어쥠으로써 구글 성장에 제동을 걸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MS는 인터넷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을 마치 블랙홀처럼 다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해 온라인 광고 기업인 어퀘인티브 등을 인수한 것도 모자라 지난 10월 '웹 2.0 컨퍼런스'에서는 스티브 발머가 "앞으로 5년 간 20여개의 벤처를 더 사들이겠다. 야후도 인수 대상"이라고 밝히는 등 구글을 겨냥한 행보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제 관심은 야후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다.

야후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3% 줄어든 2억5700만달러에 그쳤으며, 인터넷 검색 점유율에서도 구글의 60%대에 한참 뒤진 10%대에 머물러 있다. 얼마 전 전체 직원의 7%인 1000여 명을 감원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

사실 야후는 지난 몇년간 MS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인수 제안을 받아왔지만 그때마다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최근의 위기 상황을 감안하면 마냥 거절만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몸값이 떨어지는 것도 야후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가장 최근 MS가 제안한 인수 금액은 500억 달러로, 이번 446억 달러보다 34억 달러가 많았다.

작년 기준으로 MS의 인터넷 광고 매출은 구글의 1/6에 불과하지만 야후와 합치면 그 격차가 13%로 좁혀진다. MS로서는 야후 인수가 절대적인 과제다. 야후로서도 MS와 손잡고 구글 잡기에 나서는 시나리오가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더욱이 MS와 야후의 합병은 단순히 인터넷 광고 부문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MS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력과 야후의 인터넷 서비스가 결합됨으로써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야후 뮤직과 MS XBOX 또는 준 플레이어를 결합시킨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IT 빅뱅을 예고하는 MS의 제안에 과연 어떤 답을 내놓을지 전세계가 야후의 선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MS가 인수를 공식 제안한 이날 야후 주가는 45% 급등했으며 MS는 6.4% 떨어졌다. 구글은 전날 발표한 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MS의 야후 인수 추진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8.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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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