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8/22 IPTV의 굴욕 by 정이리 (3)
  2. 2008/06/27 [아시아블로그] '영업정지 40일' 상반된 두 시선 by 정이리 (2)
  3. 2008/06/20 위기의 IPTV, 출범도 하기 전 슬럼프? by 정이리 (1)
  4. 2008/06/04 IPTV 볼래? 현금 줄게… by 정이리 (2)
  5. 2008/05/30 IPTV, 실시간 방송되면 끊기고 멈춘다? by 정이리 (3)

IPTV의 굴욕

news 2008/08/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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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인터넷 TV(IPTV)가 거대한 폭풍처럼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은 VOD 중심의 반쪽 서비스가 진행 중이지만 오는 10월 KBS, MBC 등 지상파 재전송이 이뤄질 경우 현재의 방송 시장 지형은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IPTV로 인해 유선방송 업계의 타격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케이블TV 업계 vs IPTV 업계' 구도는 그 규모면에서 어른과 아이의 싸움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KT의 메가TV,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기능과 콘텐츠를 강화해가면서 케이블TV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지만, 과연 그렇다면 IPTV는 절대승자일 수밖에 없을까? 결코 그렇지 않은 이유가 있다. 기능보다는 UI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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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다소 의외다. 이렇게 강도 높은 징계가 내려질 줄은 몰랐다."

지난 24일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하나로텔레콤에 '40일 영업정지' 징계를 내린 직후 방통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통신시장에서 40일 영업정지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통위의 전신인 정보통신부를 경험한 그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반응인지 모른다. 정통부 시절에는 통신사들이 개인정보를 위탁업체에 제공하거나 텔레마케팅에 사용하더라도 기껏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전부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번에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5조 1항5호를 적용, 하나로텔레콤에 40일 영업정지 철퇴를 가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인가를 받거나 신고한 이용약관을 준수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최대 3개월까지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다.

방통위가 결정한 40일 영업정지는 공교롭게도 지난 2004년 이통사간 보조금 경쟁이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 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취했던 가장 강력한 징계와 똑같다.

사안은 하나로텔레콤이 훨씬 경미한데도 SK텔레콤과 같은 수준의 처벌이 내려진 것은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한 방통위의 준엄한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2004년에는 통신사가 연쇄적으로 처벌받아 영업정지로 인한 타격이 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방통위 직원의 설명은 그래서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그러나 40일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도 있다. 방통위의 이번 징계는 하나로텔레콤이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는 부분 영업정지다. 따라서 하나로텔레콤은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가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포화상태인 통신시장에서 이통사들은 경쟁사 가입자 빼앗기를 통한 점유율 상승을 노린다"면서 "하나로텔레콤이 신규영업을 할 수는 없지만 기존 가입자의 이탈을 막는다면 40일 징계는 그리 가혹한 것도 아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하나로텔레콤의 가입자 이탈 차단은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방통위는 25일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의 결합상품 판매를 승인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가개통 방식으로 고객을 미리 확보하기도 했다"면서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며 '사실상 솜방망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같은 '40일'을 놓고 한쪽은 '가혹하다'고, 다른 한쪽은 '솜방망이'라고 한다. 입장에 따라 해석도 다르겠지만 어느 쪽이 옳은지는 40일 후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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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인터넷TV(IPTV)가 사업자를 둘러싼 진통과 내홍으로 출범 전부터 깊은 슬럼프에 빠져들고 있다. 텔레마케팅 중단으로 통신업계의 IPTV 사업이 사실상 정지된 가운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IPTV 사업 철수설까지 흘러나오는 등 본격 개막을 앞둔 IPTV 시장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의 IPTV 사업을 이끌어온 김철균 오픈IPTV 사장이 다음 주 청와대 인터넷 전담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김철균 사장은 "청와대에서 인터넷전담 비서관 제의가 왔고, 제의를 수락했다"며 "다음 주에는 청와대로 거취를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IPTV는 다음과 셀런이 IPTV 사업을 위해 지난 해 각각 5억원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업계에서는 IPTV의 개막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오픈IPTV를 이끌어온 김철균 사장이 퇴진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다음의 IPTV 사업 파트너인 셀런이 지난 13일 오픈IPTV에 40억원을 추가 출자한 반면 다음은 출자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IPTV에서 발을 빼는 수순"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철균 사장은 "오픈IPTV 설립 당시 스케줄대로 출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당장은 시범서비스를 위해 셀런이 투자를 한 것이고, IPTV 사업 라이선스를 받으면 다음도 50대50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할 것"이라며 'IPTV 사업 철수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다음의 추가투자가 연내에 이뤄질지 불투명한 데다 설령 투자가 이뤄지더라도 100억원 규모는 IPTV 플랫폼과 콘텐츠 등을 확보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KT만 보더라도 작년 한해 1400억원을 IPTV 사업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 28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2년간 4000억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는 실정이다.
 
IPTV 시행령의 망 동등접근 규정이 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대여해야 하는 사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도 다음 철수설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철균 사장은 지난 달 30일 한국방송학회 세미나에서 "현재 IPTV법대로라면 망 개방도 안되고 동등접근도 보장되지 않아 망이 없는 업체는 IPTV를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털어놓은 바 있다.
 
KT나 하나로텔레콤 등 기존 IPTV 사업자들도 상황이 여의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고객정보유출 사건 이후 메가TV와 하나TV는 당장 텔레마케팅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가입자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TV의 경우 지난 5월 누적 가입자가 한달 전보다 오히려 5만명이 감소한 86만명을 기록했다. 메가TV는 5월 2만4000명이 가입해 누적 가입자가 64만명으로 증가했지만 5월 이전 월 가입자 평균 6만~7만 명에 대면 저조한 성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7월 초 IPTV 시행령을 확정짓고 고시를 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IPTV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IPTV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오면서 활기를 띠어야 할 시장이 오히려 깊은 슬럼프에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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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인터넷TV(IPTV)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IPTV 가입자를 선점을 위한 통신업계 경쟁이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IPTV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거나 수 십만원의 현금까지 지급하는 등 통신업계의 지나친 경품 제공으로 시장왜곡 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의 경우 최근 지역주민이 크게 늘면서 통신업계의 공략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이 지역에 나붙은 KT 메가TV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의 홍보전단지에는 'IPTV 3개월 무료 체험'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

그러나 대리점 직원이 실제로 소비자를 만났을 때는 전단지에서 제시한 것 이상의 경품을 약속한다는 것이 관련 업체의 전언이다.

경기지역 케이블TV 사업자인 CJ케이블넷의 한 관계자는 "통신업계가 신규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IPTV 서비스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15만원부터 30만원까지 현금을 제공하는 등 통신업계가 앞장서서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업계의 과도한 경품제공은 서울지역에서도 고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측은 "통신업계가 신규 가입자들에게 광랜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IPTV를 6개월~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영업현장에서는 통신업계의 과도한 경품제공이 도를 넘어선지 이미 오래"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통신업계가 가입자 확보수단으로 IPTV를 내세우는 것은 실시간 IP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IPTV는 VOD 방식의 '프리 IPTV이지만 올 하반기 실시될 IPTV는 지상파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리얼 IPTV라는 점에서 시장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리얼 IPTV 시대의 본격 도래에 앞서 IPTV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이탈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통신과 인터넷 전화, IPTV를 묶은 결합상품을 공급하면서 IPTV 무료 공급, 현금 지급 등의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통신업계의 과당경쟁이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불법의 소지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현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판매 상품 가격의 10% 이상을 경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한 예로, 통신사의 결합상품 요금이 3년 약정에 매달 3만5000원이면 3년 총액은 126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이 총액의 10%인 12만6000원 이상의 경품은 불법이다.

이 경우 매달 7000원 정도인 IPTV를 1년간 무료 공급하더라도 총 경품액이 8만4000원이어서 과당경쟁이라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불법은 아니다. 다만 현금지급의 경우는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설령 불법이더라도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업계는 "본사에서는 IPTV 서비스를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3개월 무료 제공만 권장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경품 제공은 대리점들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인 만큼 본사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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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방통융합의 꽃인 IPTV(인터넷TV)의 실시간 방송과 관련, 부정적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IPTV 활성화에 비상등이 켜졌다.

IPTV 실시간 방송은 6월에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있고, 이르면 10월부터 지상파TV 방송의 실시간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여러 곳에서 방송사고가 빈발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관측과 전망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30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IPTV 실시간 지상파 방송 서비스가 이뤄진다고 해도 낮은 통신속도로 인해 방송이 끊기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통신업계가 제공하는 IPTV는 VOD 방식의 '프리(Pre) IPTV'로, KBS1과 EBS 등 지상파 방송이 서비스되는 '리얼(real) IPTV'는 하반기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프리 IPTV'의 경우는 통신망 속도가 10~40Mbps(이하 메가)에서도 가능하지만 리얼 IPTV는 최저 50메가 이상돼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관련, IPTV서비스를 준비하는 통신업체들도 점차 가속을 내고 있다.
 
'메가TV'를 공급하는 KT(대표 남중수)는 지난 22일 기존 10메가급 망을 같은 가격에 50메가의 속도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리얼 IPTV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이번 조치로 650만명 전체 가입자 중 530만명이 50메가를, 120만명이 100메가를 사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TV'를 제공하는 하나로텔레콤(대표 조신)도 100메가 사용자가 188만 명에 달해 자사 전체 가입자의 절반이 실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LG파워콤(대표 이정식)도 전체 185만 가운데 55%가 100메가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통신망의 안정성 측면에서 여전히 부정적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블TV 업체인 CJ헬로비전의 한 관계자는 "설령 50메가의 속도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최대 속도를 의미할 뿐이며, 실제로 통신약관을 보면 각 통신사의 '최저 보장속도'가 대부분 3메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신망은 케이블TV 업계가 사용하는 HFC 방송망보다 불안하기 때문에 축구게임 도중 패널티킥 장면과 같은 극적인 상황에서 방송이 끊기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전혀 없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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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채널 변경시 케이블TV 보다 지연 시간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희 동서울대학교 원격연구소장이 최근 발표한 'IPTV 영상품질 평가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IPTV는 채널을 바꿀 때 5초가량 지연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IPTV의 실시간 방송시 일정한 수준의 트래픽이 발생하면 영상 품질이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도 발견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기존의 통신망으로 리얼 IPTV가 어렵다는 것은 일부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우리보다 통신사정이 열악한 곳에서도 실시간 방송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라고 이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통신업계는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망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을 빼놓지 않았다.

KT는 오는 2010년까지 FTTH를 전체 커버리지의 99%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지난해까지 4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도 28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도 100메가급의 ETTH 망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며, LG파워콤도 100메가급 광랜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복안이다.

KT 관계자는 "통신 업계의 망 고도화가 진행 중이어서 실시간 방송 서비스는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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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