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2/19 KT 이석채 VS SKT 정만원 "우린 너무 달라" by 정이리
  2. 2008/12/10 아이폰 국내 출시..내년 4월1일? by 정이리 (7)
  3. 2008/09/10 '위피 논란' 국회로 옮겨붙었네 by 정이리 (1)
  4. 2008/04/22 씁쓸한 정보통신의 날 by 정이리 (1)

 
KT 이석채 사장(왼쪽)과 SKT 정만원 사장(오른쪽).

국내 통신 시장의 라이벌 KT와 SKT 수장의 행보가 엇갈린다. KT 이석채 사장이 외연 확대를 통해 KT-KTF 합병 추진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반면, SKT 정만원 사장은 내부 활동에 집중하면서 조직을 챙기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

KT 이석채 사장은 해외 투자가들에게 KT-KTF 합병의 효과와 사업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18일 미국을 방문했다. 국내에서 합병에 대한 찬반 논쟁이 확산되는 민감한 상황에서 이 사장이 직접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합병에 대한 정당성을 설파하기 위해 이번 방미 일정이 마련됐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미국 서부를 방문해 이틀간 머물며 브랜디스와 템플턴 등 대주주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미국 주식 시장에 KT 주식이 상장돼 있는 만큼 대표가 직접 주요 투자자를 만나 합병 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실 KT-KTF 합병에 대한 여론을 선점하기 위한 이석채 사장의 대외 활동은 취임 직후부터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장은 14일 KT 임시주총에서 사장으로 추대된 다음 날 방통위를 방문, 최시중 위원장과 상견례를 갖고 KT-KTF 합병에 따른 정부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또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합병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등 유리한 여론 선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합병을 하면 뭐가 좋아진다는 식의 긍정적인 메시지는 자꾸 전파할수록 좋은 것이 아니겠느냐"며 오히려 예전 대표들에 비해 외부 일정이 적은 것을 아쉬워했다.

KT 이석채 사장이 대외 활동을 통해 외연을 확대해가는 것과 달리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당분간 내부 활동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정 사장의 외부 일정은 손에 꼽을 정도로 미미하다. KT가 1월21일 KT-KTF 합병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하자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자청해 합병 반대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2월2일 최시중 방통위 원장이 마련한 오찬자리에 KT 이석채 사장과 동석한 것이 전부일 정도다.
 
정 사장은 지난 1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 전시회도 참석하지 않았다. SK텔레콤 대표가 그동안 빠짐없이 참석해온 전례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 사장은 취임 이후 업무 파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임직원들을 만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SK텔레콤의 비전을 모색하는데 주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KT-KTF 합병 추진이라는 당면 과제 외에도 SK브로드밴드의 적자 탈출 방안, SK네트웍스의 네트워크 사업 부문 양수, SK텔링크와 합병 추진 등 산적한 현안이 쌓여 있다. 정 사장의 깊은 숙고는 SK텔레콤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거시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정만원 사장이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은 아직 공식적인 대표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13일 주주총회를 열어 정만원 사장을 정식 대표로 추대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19일 SK텔레콤 사장으로 내정된 지 85일만에 정식 대표가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정만원 사장이 정식 대표가 되면 KT-KTF 합병 추진에 대한 보다 분명한 대응과 함께 향후 SK텔레콤의 사업비전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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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표준규격인 위피(WIPI)가 내년 4월부터 폐지된다. 애플 아이폰 등 그동안 외산폰의 국내 진입을 가로막아온 '위피' 장벽이 사라짐으로써 내년 4월 이후 외산폰 도입이 확산되는 등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0일 제42차 전체회의를 열어 위피 탑재 의무화를 해제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위피 폐지로 인한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개월 간 유예기간을 두고 내년 4월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1일부터는 위피를 탑재하지 않은 휴대폰도 국내 시장에서 자유롭게 유통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위피 의무화 정책의 폐지인 만큼 위피를 탑재한 제품들도 지금처럼 유통이 가능하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애플 아이폰은 4월1일 이후에나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KTF 관계자는 "일단 위피 의무화가 사라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4월1일 이후 시행되는 만큼 아이폰 도입도 그 이후 이뤄질 것"이라며 위피 의무화 폐지 날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애플관계자도 "........................."라고 아쉬워했다(애플 직원은 자기 인터뷰 나가면 잘린다면서 절대 기사화하지 말 것을 요청해왔다. 연말에 괜한 사람 직장 날리고 싶지 않아 묵음 처리한다).

그렇다면, 왜 4월1일인가.

원래 방통위는 1월1일과 7월1일 두 가지 안을 놓고 논의했다. 그러나 1월1일은 너무 이르고, 7월1일은 너무 늦다면서 그 중간인 4월1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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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의 의무화 폐지 논란이 국회에서도 이어졌다.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위피 의무화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신중한 결정'으로 맞섰다.

변재일 의원은 "위피는 이동통신사간 호환성을 목적으로 했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오히려 저렴한 외국산 휴대폰의 국내 진출을 막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변 의원은 위피 의무화의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시중 위원장은 "위피와 관련해 업체간 이해가 다르고, 외국과 우리나라 견해도 다르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자 변 의원은 "이해 관계가 상충해서 계속 끌 것이냐"고 지적한 뒤 "문제는 나왔고 이제 결단만 남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의원의 거듭된 촉구에 최 위원장은 "간단한 것을 결정하지 못한 것은 많은 요인이 있다"고 양해를 구한 뒤 "가능한 빨리 하겠다"고 답했다.

'위피 논란'은 국내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외국폰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애플의 3G 아이폰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도 국내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이 위피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위피 의무화 폐지'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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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첫해인 올해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원년이 돼야 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제 53회 정보통신의 날인 22일 서울 광화문청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정보통신'(IT)이 방통융합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최 위원장의 이날 축사는 일단 IT기반의 컨버전스 산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외형적으로는 우리 IT산업이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IT 수출액은 2005년 1023억3300만 달러에서 2006년 1132억6100만 달러, 2007년 1250억8200만 달러로 해마다 10%씩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IT 무역수지도 2005년 483억8200만 달러, 2006년 543억4800만 달러, 2007년 603억3300만 달러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올해 IT 수출액은 1400억 달러 규모로 2007년 대비 5.8%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는 올 들어 4300만명을 돌파해 전체 국민의 90%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선전화 가입자는 2007년 6월 가구당 보급률 143.5%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도 가구당 보급률 89.7%에 육박하는 등 IT강국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외화내빈(外華內貧)이란 용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방통융합' 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방송통신위원회는 기구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조직구성 조차 마무리짓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정통부와 방통위를 합쳐 장관급 매머드기구로 거듭난 방통위가 자신마저 가누지 못하고 헉헉대는 사이 이동통신 요금인하 등 민생현안을 비롯해 인터넷TV(IPTV)정책,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선정 등 관련 산업이 발목을 잡힌 상태다.
 
최근 국내 최대 오픈마켓 '옥션'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해 1000만 여명이 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데 이어 국가기관의 심장부인 청와대 마저 외부 해커에 유린당하는 치욕스런 일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IT 강국'이라는 자부심이 무참히 무너져내리는 느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와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것도 '다양성의 결핍'을 보여주는 우리의 부끄러운 IT자화상이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정보통신의 날' 행사 마저 따로국밥 처럼 치러지는 게 한국 정보통신의 현주소다. 정보통신의 날은 방통위(옛 정보통신부)가 주관하지만 그 뿌리는 정보통신부에서 지식경제부로 관할이 이관된 우정사업본부에 보다 더 가깝다. 방통위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따로 잔칫상을 차려놓고 행사를 치렀다.

IT인들이 마음으로 기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정보통신의 날'은 언제나 다시 오려나.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315423&section=S1N12&section2=S2N3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19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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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