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4/21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휴대폰의 한계는? by 정이리
  2. 2009/02/05 '3D 터치' '입김'...디지로그폰을 아세요? by 정이리
  3. 2008/07/22 대만 MSI의 10인치 노트북 '윈드' [IT리뷰] by 정이리 (1)
  4. 2008/06/24 올 여름 노트북에도 'mini 바람' by 정이리 (4)


눈으로 보고(시각) 귀로 듣는(청각) 휴대폰이 손으로 터치(촉각)하고 코로 냄새는 맡는(후각) '감각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미각'만 더하면 '오감만족 폰'의 완성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향기가 나는 휴대폰 기술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허는 슬라이드나 폴더 휴대폰에 적용하는 기술로, 슬라이드를 제치거나 폴더를 열면 화면과 키패드 사이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풍기도록 설계돼 있다.

이를 위해 삼성은 화면과 키패드 사이에 가늘고 긴 띠를 설치, 휴대폰을 열 때마다 이 띠에서 마찰이 생겨 향기가 나도록 했다. 또한 고분자 화합물과 방향제를 어떤 비율로 섞느냐에 따라 다양한 냄새가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후각이 가미된 휴대폰의 출시 시기와 관련, "시장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삼성의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감만족을 향한 휴대폰의 진화는 또 한번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지난 해 터치폰이 휴대폰 시장에 '촉각'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팬택계열에서 입김을 불어 다양한 UI를 인식하는 '윈드폰'을 출시해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은 가장 디지털적인 휴대폰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먹혀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삼성이 후각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제 남은 것은 '미각'이다. 예컨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상대방이 이 맛이 어떨까, 하고 물으면 그 즉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 출현하지 마란 법도 없지 않는가. '촉각'에 '후각'까지…휴대폰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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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입체 화면이 스르륵 넘어가고 입으로 후~하고 숨을 내쉬면 사진첩이 펼쳐지는 등 아날로그 감성의 UI(유저 인터페이스)가 휴대폰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첨단 디지털 기기인 휴대폰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버무린 '디지로그'가 올해 휴대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손안의 PC' 스마트폰을 비롯해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이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면서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아날로그적 UI가 업계의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 '3D UI'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터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과 LG간 '3G UI' 경쟁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가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햅틱UI'로 터치폰 돌풍을 이끈 여세를 몰아 금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터치위즈 UI'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이 MWC에서 공개할 3D 터치위즈는 기존의 2D UI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 '터치'를 통한 화면 전환이나 메뉴 선택 등에서 아날로그적 감흥을 극대화해줄 것이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 역사에서 도스 운영체제를 사용하다가 윈도 운영체제로 넘어온 것처럼 휴대폰 UI도 2D에서 3D로 진화하고 있다"며 "지난 해 햅틱UI로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 바람을 일으켰다면 올해 3D UI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또 한 번의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LG전자도 이번 MWC 행사를 계기로 3D UI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2007년 3월 '프라다폰' 출시로 터치폰시대 개막을 알리면서도 지난 해 삼성의 햅틱 UI에 밀렸던 LG전자는 이번 3D UI를 통해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3D UI가 올해 휴대폰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불꽃튀는 3D UI 경쟁을 예고했다.
 
LG전자는 애플 아이폰처럼 정전기 방식의 '멀티터치' 기법을 도입, 두 손가락으로 사진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 멀티터치는 삼성이 아직 도입하지 않은 기술이어서 LG만의 특화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애플이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특허권 침해 관련 분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멀티터치는 지난 해 해외시장에 선보인 프라다폰II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애플과 전혀 다른 기술이어서 특허 침해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팬택계열 스카이도 아날로그 기법을 가미한 '윈드(모델명 IM-S410K)폰'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윈드는 입으로 후~ 불면 사진첩의 사진이 마치 바람에 날리듯이 한 장씩 펼쳐지는 독창적인 아날로그 UI가 특징이다. 또한 대기 화면에서 바람을 불면 꽃잎이 떨어지거나 나비가 날개짓을 하는 등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업계는 올해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과 풀터치폰이라는 커다란 흐름 속에서 아날로그적 UI 기법이 새로운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의 멀티터치를 계기로 아날로그적 감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휴대폰의 기능이 강화될수록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한 아날로그적 UI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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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컴퓨터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생산기지였던 대만이 미니노트북 본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만 아수스가 'Eee PC 701'에 이어 'Eee PC 901'와 'Eee PC 1000H'를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대만 MSI가 10인치 미니노트북 '윈드 U100'을 선보이면서 대만산 미니노트북의 한국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MSI 윈드는 같은 10인치라는 점에서 아수스 Eee PC 1000H와 여러 모로 비교된다. 해상도는 1,024×600, 하드디스크는 80GB로 두 제품의 사양이 똑같지만 가격은 59만9000원인 윈드가 64만9000원인 Eee PC 1000H보다 저렴하다.
 
사실 가격만 따지면 윈드는 57만9000원인 Eee PC 901과 맞서고 있다. 그러나 Eee PC 901이 12GB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 속도에서 윈드를 앞서는 반면 저장량에서는 뒤진다.

윈드는 80GB 하드디스크에 원하는 자료를 마음껏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Eee PC 901과의 비교우위를 자신한다.
 
타이핑 환경은 윈드가 아수스 노트북보다 편리하다. 윈드는 좌우 여백 없이 최대한 공간을 확보한 17.5mm 키보드를 장착해 타이핑할 때 다른 키를 누르는 실수를 줄여준다.

반면 Eee PC 901은 16mm 키피치 키보드를 탑재, 타이핑하기가 다소 불편하다.
 
그밖에 1GB 메모리와 윈도 XP 홈에디션, 무선랜, 블루투스, 130만 화소 웹 카메라 등의 사양은 MSI 윈드와 아수스 EeePC가 똑같다.

윈드의 또 다른 경쟁제품인 HP 2133과도 견주면, 저장공간에서는 윈드가 다소 밀리지만 디스플레이는 앞서는 분위기다. HP 2133은 120GB 하드디스크에 8.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MSI 윈드는 '바람'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상큼하게 생겼다. 마치 예쁜 여성용 핸드백을 보는 기분이다. 색깔은 화이트ㆍ블랙ㆍ핑크 3가지이며, 네 귀퉁이를 곡선 처리해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이다. 생김새만으로도 충분히 주변의 시선을 끌 만한 제품이다.
 
다만, 기본 장착된 3셀 배터리가 외부에서 2시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Eee PC 901가 5시간인 것에 대면 더더욱 아쉽다. 화면도 그리 또렷하지가 않다. MSI코리아측은 빛 반사를 줄이는 '안티글레이(AntiGlare)' 기능을 탑재했다고 자랑하지만 패널 선명도가 떨어지는 약점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큰 숙제로 남아 있다.
 
MSI 윈드
프로세서 인텔 아톰 1.6GHz
LCD 10인치(1,024×600)
하드디스크 80GB
메모리 1GB
운영체제 윈도 XP 홈에디션
크기와 무게 260×180×19~31.5mm/1.1kg
배터리 기본 3셀
가격 5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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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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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트북 PC 판매량이 올 1ㆍ4분기 51만8000여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9만7000여대나 성장한 가운데, 10인치 이하 LCD와 무게 1kg 안팎의 휴대성을 강화한 소형노트북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올 여름은 '미니노트북' 전성시대가 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수스코리아가 최신 Eee PC 901을 7월1일 출시할 예정인 데다 HP, MSI 등도 동참하면서 미니노트북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 미니노트북을 일찌감치 선보인 고진샤코리아는 올 1월 V800 시리즈를 내놓은 데 이어 3월에는 E8을 출시했다. 특히, E8은 7인치 터치스크린에 가격이 50만원대에 불과해 다분히 아수스 Eee PC를 겨냥한 측면이 강하다.

지난 2월22일 국내에 출시된 대만 아수스 EeePC 701은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1만여대가 팔린 가운데, 아수스코리아는 후속모델 Eee PC 901을 7월1일 출시할 예정이다. 아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동성이 강화된 미니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ee PC 701보다 성능이 뛰어난 Eee PC 901은 매달 5000대가 판매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Eee PC 수입업체인 LG상사는 KT 와이브로 가입자에게 Eee PC 701을 29만원대에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HP(대표 최준근)가 지난 달 7일 선보인 'HP 2133'은 8.9인치 LCD에 무게가 1.3kg에 달한다. Eee PC 701보다는 조금 크고 무겁지만 해상도는 1,280×768로 훨씬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키보드의 좌우 여백을 없애고 그 자리까지 키보드로 채움으로써 일반 노트북 PC 키보드의 92%에 달하는 크기를 구현했다. HP 2133은 예약 판매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1000대가 동이 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한국HP의 설명이다.

컴퓨터 메인보드로 유명한 대만 MSI도 '윈드'(Wind)를 7월 초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윈드 노트북은 무게 970g에 1024×600 해상도의 10인치 LCD, 80GB 하드디스크, 1GB 메모리, 아톰 1GHz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MSI 관계자는 "미니노트북인데도 12인치 키보드를 탑재해 타이핑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10인치 제품 출시 2~3주 뒤 8.9인치의 같은 스펙의 제품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국내 업체인 성주컴퓨터도 미니노트북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는 7인치 터치스크린에 스카이프 기능을 탑재한 '탱고 X 나노'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뜬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이 제품은 개발이 포기된 모델로 확인됐다. 성주컴퓨터측은 "출시가 지연되고 있지만 연내 미니노트북을 개발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설명했다.

이 밖에도 델컴퓨터는 8.9인치 '미니 인스피론'을, 인텔은 9인치 '클래스메이트'를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올 여름을 기점으로 미니노트북의 한판승부가 뜨겁게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12~13인치 노트북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성능도 크게 향상됨에 따라 미니노트북이 기존 노트북 수요를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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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