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모바일'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11/13 아이폰, 구글폰, 윈도폰, 바다폰...그 다음은 무엇? by 정이리
  2. 2009/08/24 삼성폰 내년 OS '독립선언' by 정이리 (1)
  3. 2009/03/31 스카이프 휴대폰 공습..공짜 통화 시대 열리나? by 정이리 (2)
  4. 2009/02/17 MS에 줄 대기?....삼성에 이어 LG까지 by 정이리 (7)
  5. 2008/11/13 스마트폰 업계 "적과 동지가 따로 없네" by 정이리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추이(가트너 자료, 단위 %)

'아이폰의 대항마는 ○○○?'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 아이폰이 전 세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자 이를 견제할 경쟁자가 누가 될지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누구는 '구글폰'이라고 하고, 또 누구는 '안드로이드폰'이라고 한다. '윈도폰'이나 '바다폰'도 '타도 아이폰'을 외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제품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승부는 예측 불허의 안개 속으로 치닫고 있다.

뜨거운 경쟁만큼이나 '브랜드 격전'도 흥미롭다. 아이폰, 구글폰, 심비안폰, 윈도폰, 바다폰 등은 모두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폰은 애플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개발한 '아이폰 OS'를 탑재하고 있다. 최신 버전은 '아이폰 OS 3.0'이다.

심비안폰은 노키아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심비안'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노키아는 지난 2008년 6월 스마트폰 운영체제개발사인 '심비안'의 잔여 주식 52%를 4억1000만 달러에 매입하면서 심비안을 자사 운영체제로 완전히 흡수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윈도 모바일 6.5'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윈도폰'으로 새롭게 명명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해서 더욱 잘 알려진 캐나다 림(RIM)사의 블랙베리폰은 림의 블랙베리 OS를 탑재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에서의 막내는 삼성의 바다폰이다. 삼성은 지난 10일 '바다'라는 이름의 자체 스마트폰 OS를 공개하면서 내년 상반기에 '바다폰'을 출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동안 윈도 모바일, 심비안 등 외부에서 운영체제를 공급받아온 삼성은 '바다'를 계기로 소프트웨어의 대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알려진 '구글폰'은 '안드로이드폰'이라고도 한다. 안드로이드는 인터넷 거인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 이름이다. 업계 관계자는 "엄밀히 말하면 구글이 요구하는 하드웨어 스펙을 따르면 구글폰이고, 안드로이드 OS만 탑재하면 안드로이드폰이지만 일반적으로 구글폰과 안드로이드폰을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스마트폰 운영체제 가운데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은 단연 심비안폰이다. 가트너의 2분기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에서 심비안OS는 51%로 1위를 지켰으나 지난 해 같은 기간(57%)에 비하면 6%가 하락했다.

반면, 아이폰은 2분기 13.3%로 1분기 10.8%에 비해 2.5% 상승했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2%에 그쳤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올해 휴대폰 OS 시장에서 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는 2014년에는 17%까지 증가해 애플 아이폰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바다 OS'가 어느 정도 점유율를 차지할지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쯤 자체 개발한 휴대전화 운영체제(OS)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외부에서 OS를 100% 공급받아온 삼성전자는 앞으로 휴대전화 소프트웨어의 대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한층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 기반의 자체 휴대전화 OS를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눅스는 공개 소프트웨어인데다 라이선스를 내지 않아도 된다"면서 "자체 OS 개발로 대외 의존도를 낮추면서 훨씬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로 1위 노키아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컴퓨터 기능이 강화된 휴대폰)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자체 OS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심지어는 라이벌인 노키아의 심비안 OS까지 빌려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삼성 휴대전화 플랫폼의 다양성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장점으로 작용하는 측면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OS를 100% 외부업체에 의존함으로써 'SW(소프트웨어) 전략 부재'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휴대전화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연내 17%, 내년에는 2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자체 OS 확보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선결과제로 지목돼왔다.
 
현재 휴대전화 OS시장은 윈도 모바일, 노키아 심비안, 애플 아이폰, 림(RIM) 블랙베리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내년쯤 자체 OS를 무기로 뛰어들 경우, '외산 VS 국산' OS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휴대폰 '글로벌 톱5' 가운데 삼성이 노키아에 이어 두번째로 자체 OS를 보유하는 기업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이 자체 OS를 자사 단말기에 어느 정도 적용할지는 미지수다. 삼성측은 "국내와 미국에서는 윈도 모바일이, 유럽에서는 심비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자체 OS를 개발한다고 해도 서둘러 적용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더욱이 자체 OS를 무리하게 적용할 경우, '단말기와 OS를 독점하려 한다'는 비난 등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만의 휴대폰 OS를 보유한다는 것보다는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의 휴대폰 공략이 거세지면서 공짜 통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가고 있다. 스카이프를 설치한 휴대폰 사용자끼리는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어 통신 요금 인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통신전시회 'CTIA스프링2009' 개막에 앞서 아이폰용 스카이프를 선보인다. 이어 5월에는 림(RIM) 블랙베리용 스카이프도 출시한다.

앞서 스카이프는 글로벌 1위 휴대폰 브랜드인 노키아용 스카이프를 발표한 데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스카이프도 내놓은 바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에는 스카이프가 대부분 제공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T옴니아 등 국내 소비자들도 스카이프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스카이프 관계자는 "T옴니아 등 스마트폰에 스카이프를 설치해 공짜로 전화통화를 하는 국내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스카이프 사용자끼리는 통화가 무료이지만 무선 인터넷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고, 비(非) 스카이프 수신자와 통화에서는 요금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로서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스카이프 효과가 일부에 그칠 공산이 크다.
 
2003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스카이프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 스카이프를 설치한 사용자끼리는 공짜로 전화통화를 서비스하는 무료 통화 프로그램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특히 국제전화 사용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조사 기관 텔레지오그래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전화 트래픽의 8%가 스카이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프는 장기적으로 이종 기기간 소통의 길도 열 것으로 기대된다.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애널리스트는 "스카이프는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노트북간 화상통화를 가능토록 하는 등 비디오 통신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프의 공습이 강화되면서 이통사들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스카이프 사용이 늘어날수록 음성 통화 수익이 저하될 게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카이프는 영국의 이동전화 사업자인 3그룹이 스카이프 도입 이후 데이터 매출이 늘어난 것을 예로 들며 "스카이프 탑재로 이통사의 데이터 매출은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며 이통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LG전자가 2012년까지 4년간 총 50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개발한다. 또한 LG전자는 이들 스마트폰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등 차세대 스마트폰 주력 운영체제(OS)로 MS 윈도 모바일을 채택했다.

LG전자는 1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에서 남용 LG전자 CEO(부회장)와 스티브 발머 MS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개발에 관한 협력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스마트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채택하는 한편 스마트폰 OS의 중심축을 MS 윈도 모바일로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또한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2012년까지 4년간 총 50종 이상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LG전자의 디자인과 제조 기술력, 그리고 MS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공유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담 개발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1월에는 삼성전자가 T옴니아 발표 기자 간담회에 스티브 발머 CEO를 동석시켜 양사간 공조를 과시했다. 삼성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폰 부문 강화를 위해 MS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당시 방한 때 스티브 발머는 LG전자측도 만나 차세대 휴대폰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MWC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의 급성장세를 감안하면, 하드웨어가 없는 MS와 소프트웨어가 없는 삼성·LG전자간 협력은 일면 타당하다. 그러나 삼성이 MS를 차세대 스마트폰 전략의 파트너 중 하나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MS에 올인하는 듯한 행보를 취하고 있어 조금은 염려스럽다. 

MS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OS라고 생각할 수 없는 개인적인 경험도 그렇지만, MS 윈도 모바일이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하락세를 겪고 있는 객관적 자료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스마트폰 OS 시장은 심비안이 57.1%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림 OS(17.4%), MS 윈도 모바일(12%), 리눅스(7.3%), 애플 아이폰(2.8%)이 뒤를 잇고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원문 기사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간 짝짓기가 한창이다. 생존을 위한 기업의 이합집산이 특정 산업에만 해당될 리는 없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에 비춰 기업간 공조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삼성전자의 'T-옴니아'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발머 외에도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참석해 '3사간 협력'에 무게감을 더해줬다. 특히 스티브 발머는 "삼성전자는 기술, 기기, 시장 등 다방면에서 MS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MS는 모바일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 모바일'을 출시했지만 애플 아이폰 등 경쟁자가 급부상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트너 2분기 자료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은 심비안이 57.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림(RIM) OS(17.4%), MS 윈도 모바일(12%), 리눅스(7.3%), 애플 아이폰의 맥 OS X(2.8%)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까지 등장하면서 MS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다급해진 MS로서는 세계 휴대폰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의 공조가 그만큼 절실했던 것이다. 스티브 발머가 이례적으로 다른 회사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것은 이런 절박한 심정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스티브 발머는 삼성전자에만 러브콜을 보낸 것은 아니다. 그는 삼성 T-옴니아 발표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분야에서 양사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세계 5위 휴대폰업체지만 동시에 삼성전자와 라이벌 관계다. 스티브 발머는 이번 방한에서 세계 2위와 5위 업체를 모두 품어 안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삼성과 LG전자의 관계가 아리송해졌다.  

따지고 보면 MS만 '양다리'를 걸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MS의 라이벌인 구글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결성한 OHA(개방형 휴대폰 동맹)의 설립 멤버로,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을 개발 중이다.

MS가 하드웨어 업체와의 공조를 위해 삼성과 LG전자를 껴안았듯이 삼성과 LG 역시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협력을 위해 MS는 물론 구글과도 손을 맞잡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보유한 업체로는 노키아, 애플, 림(RIM) 등을 꼽을 수 있다. 노키아는 얼마 전 심비안 OS을 인수했으며,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된 맥 OS를, 림사는 블랙베리용 OS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운영체제를 갖고 있지 못하다. 또한 MS와 구글은 단말기가 없다. 삼성과 LG, MS와 구글의 얽히고 설킨 공조가 필연적인 이유다.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은 생존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다. 문제는 방법론이다. 선택을 통한 집중인가 아니면 다양하고 폭넓은 공조인가.

스마트폰 업계의 '정답찾기'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