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5/07 구글폰의 공습 '아이폰, 너 떨고 있니?' by 정이리 (4)
  2. 2009/02/26 '휴대폰 NO1' 노키아, 노트북 시장 진출 by 정이리
  3. 2007/08/28 대만 에이서, 미국 게이트웨이 7억 달러에 합병 by 정이리 (2)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구가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의 강력한 라이벌 '구글폰'이 릴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해 최초의 구글폰 'G1'을 선보였던 대만 HTC는 두번째 구글폰 '매직'을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을 통해 금주 중 영국과 독일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5'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다음 달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구글폰 'I7500(사진)'을 출시한다. 이에 질세라 LG전자도 이르면 올 3분기께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구글폰을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그밖에 모토로라도 4분기에 구글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만의 PC업체 에이서도 구글폰 경쟁에 뛰어든다.

지난 해 HTC가 G1으로 물꼬를 튼 구글폰은 올해는 최소 5종 이상 선보이는 등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 구글폰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이런 구글폰을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아이폰과 블랙베리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 결국 제로섬 게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둘째, 아이폰과 블랙베리와의 경쟁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살찌울 것이라는 것. 윈윈의 상생 경쟁을 뜻한다.
 
시장조사기관 인스탯에 따르면, 구글폰은 연 300%의 고속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구글폰이 제로섬 게임을 주도할까 아니면 윈윈 경쟁을 이끌까?
구글폰의 공습 '아이폰, 너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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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가 노트북 PC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2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키아의 올리-페카 칼라스보 CEO(최고 경영자)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노키아의 노트북 시장 진출과 관련, "우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가 노트북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 해부터 심심찮게 흘러나왔지만 노키아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라스보 CEO는 "모바일 단말기와 PC 기능이 여러 방면에서 결합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휴대폰 단말기로 인터넷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밝혔다.

이는 휴대폰과 노트북이 결합되는 추세에 맞춰 노키아도 휴대폰에서 노트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미 노키아가 지난 해 말 선보인 '노키아 N97'은 시장에서 '모바일 컴퓨터'로 분류되는 등 개념적으로 노트북에 보다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키아는 휴대폰 성능이 노트북 수준으로 향상되면서 기술력에서 기존 노트북 업체에 뒤질 게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키아의 노트북 시장 진출 선언은 PC 업체들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맞물려 향후 모바일 시장에서 대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 3대 PC 메이커인 대만 에이서는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에 참가, 신형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이면서 휴대폰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또한 델도 윈도 모바일과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도시바도 'TG01' 스마트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PC 업체들의 휴대폰 시장 진출이 앞다퉈 진행되는 등 휴대폰과 노트북의 장벽이 무너진 상황에서 노키아도 시장 확대를 위해 노트북 시장 진출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포화상태인 노트북 시장에 진출하는데 부담을 갖고 있지만 제조와 공급망, 채널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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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세계 PC 메이커 4위와 8위가 동침을 선언하면서 컴퓨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세계 PC 4위 업체인 대만 에이서는 8월28일(미국 시각) 세계 8위의 게이트웨이를 7억1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서는 2년 전 IBM PC 사업부를 사들이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중국의 레노버를 제치고 세계 넘버 3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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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 자료

2006년 IDC 자료를 보면, 에이서는 점유율 5.9%로 4위를 차지한 반면 게이트웨이는 2.2%로 애플(2.5%)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 점유율이 8.1%로 치솟으면서 현재 3위인 레노보(7.3%)를 0.8% 앞서게 되었다.

연간 매출과 PC 생산량에서도 각각 150억 달러(2006년 기준), 2천500만대(올해 예상)를 자랑하는 공룡 기업이 탄생한 셈이다.

직원 1천600여명에 작년 매출 40억 달러에 이르는 게이트웨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PC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델이나 HP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2사분기에는 미국 내 점유율이 7%까지 떨어지면서 애플에게도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었다.

다행히 에이서가 게이트웨이 브랜드를 계속 쓸 것이라고 밝혀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2005년 초 IBM의 PC 사업부를 중국 레노버에 넘기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미국에게는 에이서의 게이트웨이 인수가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게이트웨이가 미국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병으로 에이서의 미국 진출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직원 5천300명에 노트북, 데스크탑, 서버, LCD, HDTV, 프로젝터, 내비게이터 등 다양한 기기를 생산하고 작년 매출이 113억 달러에 이르는 에이서는 게이트웨이를 발판 삼아 베스트바이와 같은 리테일 체인점에 진출하기를 원하고 있다.

에이서가 게이트웨어를 끌어안으면서 당장 순위가 떨어진 레노보는 적잖이 신경이 쓰일 것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번 합병으로 세계 TOP 5에는 중국계 브랜드가 두 개나 이름을 올려놓았다. 한국이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PC 분야에서는 확실히 중국과 대만을 부러워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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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