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왼쪽 위), 구글폰 G1(오른쪽), 노키아 N97(아래 왼쪽), 블랙베리 스톰(오른쪽).
세계 휴대폰 1위 업체인 노키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스마트폰 'N97'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기사 읽기

"스마트폰이 아니라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는 노키아의 설명에서 이 제품에 거는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전략 강화는 애플 아이폰, 림(RIM) 블랙베리 등과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앞서 구글폰도 출시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휴대폰 제조사들의 격전장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N97은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앞서 출시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과 대만 HTC의 구글폰 G1과 비슷한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그 정신적 칼 끝은 애플 아이폰을 겨냥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애플은 지난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6%의 점유율로 노키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노키아는 2007년 4분기 60%대 점유율에서 2008년 3분기 40%대로 무려 20%포인트나 점유율이 떨어졌다.

애플과 노키아의 경쟁구도와 함께 림 블랙베리와 구글폰 등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블랙베리의 신작 '블랙베리 스톰'은 11월27일 미국 출시 첫날 19개 판매장에서 매진 사례를 연출하며 바람몰이를 시작했으며, '구글폰 G1'도 10월22일 미국 T모바일을 통해 출시된 이후 연내 100만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해보다 52% 정도 늘어난 1억9000만대 규모가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650억 달러로 전체 휴대폰 시장의 15%에 달한다. '휴대폰 = 스마트폰'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날도 머지 않은 것이다. 이 광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애플 아이폰 등 그동안 외산폰의 국내 진입을 가로막아온 '위피' 장벽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내 위피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 조만간 전체회의에 관련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기사 읽기

위피 폐지, 정확히 말해 위피 의무화 폐지는 아이폰 등 외산폰의 국내 진출을 통한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이통시장에 '개방'과 '글로벌'이라는 변화의 파고를 몰고 올 전망이다. 애플 마니아들의 최대 관심사인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떠나 보다 큰 틀의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외산폰 도입에 맞선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강화 전략이 우선 점쳐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은 내부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무선 인터넷 콘텐츠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통사들도 스마트폰 도입에 따른 무선 콘텐츠 시장 확대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음성과 데이터가 8대 2인 현재의 수익구조에서 무선 콘텐츠 활성화가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 오픈마켓에 진출하는 국내 콘텐츠 개발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국산 콘텐츠의 글로벌화도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어가고 있다.

끝으로, 포털들의 변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오면서 업계 판도가 뒤바뀐 것처럼 무선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포털의 역학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가 사상 처음으로 90%대 점유율이 무너졌다. MS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도 70%대 벽이 붕괴되는 등 MS의 독점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다.기사 읽기

넷애플리케이션 11월 자료에 따르면, MS는 애플 맥과 파이어폭스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고 있다. 

먼저,  윈도는 2006년 12월 93.86%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2007년 11월 92.42%, 2008년 10월 90.42%에 이어 지난 11월 마침내 89.62%를 기록, 90% 벽이 붕괴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애플 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 맥은 2006년 12월 5.67%에서 2007년 11월 6.80%, 2008년 11월 8.8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익스플로러도 마침내 70%대 점유율이 무너졌다. 익스플로러는 69.77%의 점유율로 10월(71.27%)보다 1.5% 하락하면서 70%대에서 밀려났다. 반면 파이어폭스는 20.78%를 달성, 처음으로 20%대 진입에 성공했다. 애플 사파리 웹 브라우저도 7.13%로 처음 7%대에 진입했다. 

MS가 추락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윈도 89%, 익스플로러 69%의 점유율은 여전히 대단한 수치다. MS는 아직도 건재한 것이다. 다만,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SW 왕국의 찬란했던 과거를 반추하면 지금의 상황은 분명 MS에게는 엄청난 위기인 셈이다. MS의 성벽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애플이 영국에서 진행하던 아이폰 TV 광고가 '과장 광고'로 찍혀 방송이 중지됐다.기사 읽기 

문제가 된 광고는 문제가 된 광고는 애플이 3G 아이폰의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뉴스 페이지와 구글 맵 서비스가 불과 몇 초만에 실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말 빠르다"는 말을 반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광고가 나간 후 일부 시청자들은 "아이폰의 네트워크 성능이 지나치게 과장됐다"며 영국 광고표준당국(ASA)에 항의를 했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투브에는 실제 속도와 광고를 비교하는 영상이 올라오는 등 애플의 과장 광고에 대한 반발이 이어졌다.

"광고란 원래 그런 가 아닌가"라면 할 말이 없지만, 영국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


애플 아이폰, 구글폰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준폰이 나올 것인가? 지난 2006년 MS가 '준(Zune)' MP3 플레이어를 선보이자 다음 수순은 '준폰'이라는 소문이 인터넷을 달군 적이 있다. 애플이 아이팟에 이어 아이폰을 선보였듯이 MS도 준 플레이어에 이어 준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게 루머의 요지.

이후 잠잠했던 MS 준폰 얘기가 최근 다시 불거졌다. 24일(현지 시각) IT뉴스 사이트인 더인콰이어러(The inquirer)가 MS가 준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행사 3GSM에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다.

주목할 것은 준폰의 그래픽 칩셋. 더인콰이어러는 HD급 영상과 인터넷이 가능한 엔비디아의 '테그라(Tegra)'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명대로라면 준폰은 역대 최강의 HD 영상 재생 능력을 갖춘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더인콰이어러가 치고 나가자 일렉트로니스타(electronista)도 거들고 나섰다. 일렉트로니스타는 "준폰은 애플 아이폰을 견제하기 위한 MS의 하드웨어 전략"이라고 명쾌하게 규정했다.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MS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만 가지고 있어 하드웨어를 추가 확보하면 애플과 겨룰 수 있게 된다. MS가 지난 2월 스마트폰 회사 '데인저(Danger)'를 인수한 것도 이같은 하드웨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준폰' 또는 'MS폰'에 대해 MS는 실체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이 나올 때도, 구글폰이 출시될 때도 애플과 구글이 부인으로 일관해왔던 전례를 비춰보면 MS의 강한 부인은 오히려 긍정으로 들린다. 

하지만 지나친 추측이 사실을 은폐할 수도 있는 법. 정말로 MS가 준폰을 만들 계획조차 없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기다려보자. 정답은 MS만이 알테니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