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comScore)가 8월 한달 간 조사한 전세계 인터넷 검색 횟수가 610억 회를 기록했다. 이는 분당 140만 번의 검색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중국과 일본, 인도, 한국 등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0억 회를 기록, 인터넷 검색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위는 유럽으로 180억 회에 이르렀고 북미는 160억 회, 남미는 41억 회, 중동-아프리카는 20억 회를 각각 차지했다.
순 검색자 규모에서도 아시아-태펴양은 2억6천만 명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를 검색 횟수와 비교하면 검색자 1인당 78.7번을 검색한 셈이다. 이어 유럽과 북미가 2억1천만명과 2억600만명으로 2, 3위를 차지했고, 남미는 순 검색자가 5천만명에 불과했지만 1인당 검색 횟수는 95.7회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글이 검색 횟수 370억 회로 세계 최고 검색 회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점유율로 계산하면 약 60%. 구글의 라이벌인 야후!와 MS는 85억 회(2위)와 22억 회(4위)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시아 검색 회사의 약진이다. 중국 최대 검색 서비스인 바이두는 33억 회로 MS를 누르고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 네이버도 20억 회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중국의 바이두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한국의 NHN도 TOP 5에 드는 저력을 과시했다"며 아시아권 검색 서비스의 성장을 의미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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