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트 서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6/18 구글 빈트 서프 "야후와 협력, MS 딴지 걸지마" by 정이리
  2. 2008/05/02 차포 뗀 OECD IT 장관회의 맥 빠지네… by 정이리
  3. 2007/11/09 지난 25년 간 IT 시장을 석권한 MS by 정이리 (2)
  4. 2007/10/29 '인터넷 선구자' 빈서프, ICANN에서 물러난다 by 정이리 (1)

 

"야후를 돕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야후와 광고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은 18일 "구글과 야후의 광고 파트너십은 독점적이지 않으며, 이같은 협력을 통해 야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인지 가능성을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OECD 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한한 빈트 서프는 이날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구글과 야후의 관계에 대해 다른 시선은 개의치 않는다"고 언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기하고 있는 구글과 야후간 광고 파트너십의 시장독점 우려를 일축했다.

이 자리에서 빈트 서프 부사장은 인터넷 저작권과 관련, "저작권은 분명히 보호받아야 하고, 구글은 기술을 통해 저작권을 자동 탐지해 문제가 있는 콘텐츠를 삭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작권 위반 콘텐츠를 인터넷에 올리는 개인들의 인식이 바꿔야 한다"며 네티즌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빈트 서프는 또한 "한국은 최첨단 기술을 인터넷에서 활용하는 인프라를 잘 갖춘 나라로서 그 어느 지역보다 우리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글에게 한국은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해 10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비디오 스트리밍을 모바일로 처리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10년 전 캐나다 오타와에서 OECD IT 장관회의가 열린 이후 아시아에서만 5억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가 생겼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앞서 있다"며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내비쳤다.

빈트 서프는 아울러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보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프라이버시 보호도 중요하고, 인터넷을 신뢰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OECD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서울선언문의 초안을 봤는데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 선언문이 반영된다면 인터넷 경제가 크게 발전될 것"이라고 OECD장관회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빈트 서프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MCI사 선임 부사장 직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는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로서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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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IT장관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글로벌 IT기업 리더들이 상당수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당초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루퍼트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 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초대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공수표'만 날리고 말았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

IT거물들의 방한을 학수고대했던 각계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방통위가 출범 첫해 역점을 두고 준비중인 OECD IT장관회의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6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보통신 분야의 OECD 장관회의는 지난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열린 이래 10년 만의 행사다. 더욱이 아시아 지역에서 OECD장관급 회의가 열리는 것도 1961년 OECD 출범 이후 처음이어서 그만큼 의미가 각별하다.

방통위는 국내 최대 IT행사인 '월드IT쇼'를 OECD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하는 등 OECD 장관회의를 통해 IT강국의 면모를 전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각국의 거물급 IT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IT강국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다는 복안까지 세워놓았다.
 
OECD IT장관회의에는 데이비드 그로스 미 국무부 정보통신대사와 케빈 마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 마쓰다 일본 총무성 장관 등 OECD 국가를 비롯해 전세계 40여개국 IT 관련 장관들이 참석한다. 참석 예정 기업인들도 조쉬 실버맨 스카이프 CEO, 빈트 서프 구글 부회장, 마이클 베이커 모질라 대표 등이 포진돼 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애플, HP, IBM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참석자 명단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방통위 관계자는 "MS와 애플 등에 참석 여부를 타진했지만 경영진의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애플의 경우, 자사 제품 출시 이벤트가 아니면 임원들이 외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IT해외기업인들의 초청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문제는 방통위가 이번 행사를 국가 경제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했는 지 의심스럽다는 점이다. OECD 본부가 해당 기업에 초청장을 보내는 동안 방통위는 사실상 뒷짐만 진채 나몰라라 해왔기 때문이다.

'역대 OECD 장관회의 가운데 최대 규모'니 '구글 등 세계적 IT 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느니 겉모양만 의식한 구호만 요란했을 뿐 실무작업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방통위 설립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초청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을리 만무하다.

방통위가 말만 앞세우는 바람에 차포 뗀 장기판처럼 행사를 맥 빠지게 만들었다는 비난을 면키 위해서라도 앞으로 남은 준비 기간과 본 행사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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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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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이클 델이 지난 25년간 IT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미국컴퓨팅기술산업협회(CompTIA)가 설립 25주년 기념으로 협회 회원 가운데 최근 3년 간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84%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팟과 아이폰 혁명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잡스 애플 CEO(73%)는 2위에 올랐고, '직접 판매'라는 새로운 PC 판매 방식으로 세계 시장 1~2위를 다투는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 CEO(53%)가 3위를 차지했다.

1991년 리눅스 커널을 개발, 공개함으로써 오픈소스 혁명을 이끈 리누스 토발즈는 1998년 검색 엔진 하나로 인터넷 혁명을 일으킨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와 함께 공동 4위(47%)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존 체임버스 시스코 시스템스 CEO(44%),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36%), TCP/IP를 개발해 '인터넷의 아버지'로 통하는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35%),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35%), 맥 휘트먼 이베이 CEO(30%)가 10위권에 포함됐다.

10위권 밖에는 인텔 크레이그배럿 CEO(28%), IBM 루이스 거스너(26%),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23%),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콧 맥닐리(22%), MP3 표준 개발에 기여한 레오나르도 키아릴리오네(17%), 인텔 폴 오텔리니(17%), HP 전 회장 칼리 피오리나(14%)가 포진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소프트웨어 설계 책임자인 레이 오지(13%), 마크 허드 HP CEO(11%), 마이스페이스닷컴의  공동 창업자 톰 앤더슨과 크리스 드울프(10%), 뉴욕타임스의 토마스 프리드만(4%), 세일즈포스닷컴의 마크 베니오프(3%), 월드 와이드 웹 창시자 팀 버너스(1%)도 이름을 올려놓았다.

하지만 모자이크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넷스케이프사를 창업한 마크 앤드리슨은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에 CompTIA가 함께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IT 상품'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1위(66%)를 달렸고, MS 워드(56%)와 윈도 95(50%)가 뒤를 따랐다. 애플 아이팟은 MS 엑셀과 공동 4위(49%)를 차지했다.

결국 이번 자료는 인물에서는 세 명, 상품에서는 거의 싹쓸이를 하다시피한 MS가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IT 기업임을 입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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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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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위키피디아

'인터넷 선구자' 빈트 서프(Vint Cerf)가 국제 인터넷 주소 관리 기구인 ICANN(Internet Corporation of Assigned Names and Numbers) 이사회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빈트 서프는 1973년 동료인 로버트 칸과 함께 TCP/IP 프로토콜과 인터넷 구조를 설계한 데 이어 92년부터는 TCP/IP 프로토콜 표준화를 담당하는 인터넷 소사이어티(ISOC)의 사장을, 그리고 98년부터는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인터넷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1998년 10월 설립된 ICANN은 도메인 이름, 프로토콜과 같은 인터넷 자원을 관리하고 등록 업무를 허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999년부터 ICANN 이사회에서 활동해온 그는 2000년 이사회 회장에 올라 지금까지 ICANN의 위상 강화에 노력해왔다.

빈트 서프는 최근 ICANN 직원들에게 띄운 e-메일에서 "앞으로 1년 안에 조직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이다"며 "앞으로는 공적인 미팅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은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재 맡고 있는 구글 부사장과 IPv6 포럼 명예회장 자리는 계속 유지한다.

AP통신은 빈트 서프가 퇴임 이후 5권의 책을 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인터넷에 관한 내용으로, 1970년대 TCP/IP 프로토콜을 개발한 과정부터 초기 인터넷의 발전 상황을 담을 예정이다.

또 다른 책은 지난 96년 세상을 뜬 그의 부인 시그리드(Sigrid)에 관한 일대기다. 청각 장애로 어린 시절부터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그녀는 53살에 달팽이관을 이식받아 소리를 되찾았다. 서프는 청각을 되찾은 그녀가 흥분해서 되뇌었던 '나는 들었다'(I heard That)를 책 제목으로 점찍었다.

고등학교 시절 문학 잡지 편집장이었던 서프는 그간 썼던 시집도 준비 중이고, 그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미로운 사람들에 관한 책도 구상 중이다. '바인딩'(bindings)이라는 책에서는 사람간의 관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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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