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17 국내 IT서비스 업계 3분기 누적 실적 by 정이리
  2. 2009/05/18 "글로벌 업체도 똑같네~" SI 업체들의 횡포 by 정이리

주요 IT서비스 업체 3분기 누적 실적(단위: 억원, ( )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감)


국내 IT(정보기술) 서비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업체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SDS, SK C&C 등 선두권 업체는 탄탄한 그룹내 매출에 기반해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반면, 일부 중견 업체들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 3분기말 현재 누적 기준으로 1조7350억원의 매출, 203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1% 증가, 경기 불황에도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초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경비 절감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적용으로 인한 서비스 제공에서의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 C&C는 1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757억원, 영업이익은 103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51.8% 각각 증가한 것이다. SK C&C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다만, LG CNS는 매출 1조1711억원, 영업이익 584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 하락(매출 -10%, 영업 이익 -38%)을 맛봤다. LG CNS 관계자는 "그룹 외 매출 비중이 높아 경쟁사들보다 경기 침체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컸다"면서 "3분기 수주 물량이 많아 4분기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견업체 중에서는 현대정보기술이 매출 1681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정보통신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성장한 2344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동양시스템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317억7400억원)와 60.2%(7억3800만원) 하락했다. 코오롱아이넷도 매출은 1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감소한 29억2500만원에 그쳤다.

업계는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저하로 중견 IT서비스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국내 IT시장조사 전문업체 KRG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IT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2.4% 줄어든 17조321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몰아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IT 투자가 위축돼 IMF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IT 서비스 업계에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KGR는 내년 국내 IT서비스 시장이 올해보다 1.5% 성장한 17조58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하면서 중견 기업들의 숨통도 다소 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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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SI 업체들의 협력사 괴롭히기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잇따라 관련 소식이 전해져 힘없는 협력사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얼마 전, 중견 IT 서비스 업체인 롯데정보통신이 협력사에 현금 대신 카드결제로 대금을 지불하면서 카드 수수료까지 떠넘기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뉴스(롯데정보통신, 협력사에 카드수수료까지 전가)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IBM이 도마 위에 올랐다"한국IBM 왜 이러나~" 협력사에 '임금 횡포').

글로벌 기업인 한국IBM(대표 이휘성·사진)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력사에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갑의 횡포'를 부려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동부생명 차세대시스템은 한국IBM이 주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2007년부터 아이캔매니지먼트 등 협력사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동부생명이 요구하는 수준을 한국IBM이 맞춰주지 못하자, 동부생명이 대금지급을 미뤄왔고, 한국IBM은 그 피해를 협력사에 전가한 것이다.

결국 한국IBM이 협력사 직원들의 인건비를 2개월 이상 지불하지 않자 협력사 개발인력의 상당수가 사업장에서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한국IBM측이 부랴부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대금지급을 약속하는 등 뒤늦게 설득에 나서 사업이 겨우 재개됐다고 한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신들이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협력사에 전가했다면, 한국IBM은 자신들의 불이익을 협력사에게 떠넘기는 횡포를 부린 것이다. 'IT 강국'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편법과 횡포에 소규모 IT 협력사들의 한숨만 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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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