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11/14 애플 아이폰에 구글 음성 검색? by 정이리 (2)
  2. 2008/10/02 스티브 발머 "MS는 다윗, 구글은 골리앗" by 정이리 (3)
  3. 2008/06/17 '검색왕국' 네이버의 진짜 위기 by 정이리
  4. 2007/11/15 "디지털 정보, 왜곡과 편향 심각해" by 정이리 (1)
  5. 2007/10/11 인터넷 검색 610억회 VS 구글 검색 370억회 by 정이리 (4)


애플 아이폰과 구글의 검색. 상상만으로도 놀라운 조합이 마침내 성사됐다. 그것도 그냥 검색이 아닌 '음성 검색'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음성 검색 기술을 개발해 이를 애플 아이폰에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4일부터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구글 음성 검색 기술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예컨대,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는 얼마나 되나?"라고 하면 구글 음성 검색 기술이 이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구글 서버에 전송한 뒤, 구글 검색 엔진을 통해 정확한 답을 찾아내 휴대폰 화면에 표시하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 서비스까지 추가됐다. 즉, "노에 밸리(샌프란시스코의 번화가)에서 가장 큰 피자 가게는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잠시 뒤 가장 유명한 피자 가게 세 군데를 알려준다.

음성 인식 기술은 조그마한 휴대폰에 일일이 글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음성 인식의 정확도. 뉴욕타임스는 야후의 '원서치'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텔미'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최종 평가는 소비자들의 몫이다.

애플 아이폰 + 구글 음성 검색..."말하면 뜬다"..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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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 CEO가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그러나 동시에 추격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스티브 발머는 1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MS는 골리앗 구글에 맞서는 다윗이다"며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구글과의 격차를 솔직하게 받아들였다. 그동안 MS는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지만 구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힛와이즈(hitwise)의 8월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검색 시장 점유율에서 70.77%를 기록해 18.65%의 야후와 5.63%의 MS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앞서나가고 있다. 구글은 전년 동월 대비10%, 전월 대비 2% 상승해 처음으로 70%를 넘어서는 등 검색 독점이 고착화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스티브 발머는 MS가 인터넷 검색의 중요성을 좀더 일찍 깨우치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가 몇 해 더 일찍 검색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렸어야 했다"며 뒤늦은 추격을 아쉬워했다. 다만 그는 성경에서처럼 현실에서도 다윗 MS가 골리앗 구글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쳤다.

발머는 지난 주 구글의 오픈소스 모바일 SW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이 출시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오픈소스는 휴대폰에서 그리 매력적인 기술이 아니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 모바일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아이폰 등을 앞서나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스티브 발머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미국 국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는 미국 금융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제안한 7000억달러(약 855조원)의 구제금융법안(긴급 경제안정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우회적으로 펼친 것이다.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은 1일 밤 상원에서 찬성 74표, 반대 25표로 통과된 데 이어 3일 하원 통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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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생물의 생존 법칙에서 강자나 영리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남는 것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NHN 네이버의 이해진 창업자(현 이사회 의장)가 2003년 강연한 내용이 인터넷에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3년이면 네이버가 이제 막 포털의 강자로 떠오를 무렵이다.

당시 시장에는 다음, 라이코스, 야후 등 내노라하는 선두주자들이 버티고 있었지만 네이버는 '지식인'과 '네이버 뉴스' 등으로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하면서 선두권 진입에 성공, 지난 5년간 인터넷 패권을 차지해왔다. 그런 네이버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16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월간 통합 검색점유율이 전달보다 0.71%포인트 하락한 73.46%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년간 최저치에 해당한다. 반면 다음의 통합검색 점유율은 전달보다 0.71%포인트 상승한 18.27%로 최근 1년간 최고치를 달성했다.

통합 검색점유율은 포털의 최대 수익원인 검색광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네이버로서는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포털 인기의 또 다른 척도인 뉴스 페이지뷰(page view)도 4월까지는 네이버뉴스가 앞섰지만 6월 들어 다음이 11억 페이지뷰를 넘기며 3억6천만 페이지뷰 이상 네이버를 앞서고 있다.

이같은 네이버의 위기는 촛불정국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다음이 토론광장 '아고라'로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집결시키는 동안 네이버는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화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런 표면적인 이유를 한꺼풀 벗기면 '웹 2.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골리앗 네이버'의 모습이 드러난다. '환경적응'으로 성장한 네이버는 아이러니하게도 공유, 참여, 개방이라는 '웹 2.0'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적어도 다음이 '아고라' 등 네티즌간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과 달리 네이버는 '검색 왕국'에 스스로를 가둬놓고 있다. 네이버에게는 여전히 '검색'만이 최고의 가치다. 네이버 카페나 네이버 블로그는 소통을 위한 도구라기보다 검색을 강화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네이버가 자랑하는 '지식인'은 그 정보를 자신들의 DB에 가둬둠으로써 폐쇄성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은 브랜드보다 서비스가 중요하다. 인터넷은 주소를 한번 치면 되니까(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외국에서도 유명한 인터넷 브랜드는 마케팅이 아니라 구전 효과로 성공했다."

이해진 창업자의 3년 전 '포털론'은 이제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고 있다. 네이버 브랜드의 핵심인 '검색'을 고수하기 위해 웹 2.0 시대의 '소통'을 거부하는 거대 공룡, 이것이 네이버의 진짜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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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디지털 정보의 왜곡과 편향이 매우 심각하다는 보고서가 15일 발표돼 주목된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ㆍ원장 손연기ㆍ사진)이 이날 펴낸 '현대 정보 사회와 웹 정보의 신뢰성 문제-이용자들은 웹 정보의 신뢰성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제목의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검색을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대신 첫 화면의 일부 문서만 열어보는 편리함만을 추구함으로써 '정보 편식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경성대 김영기 교수(문헌정보학과)를 인용, "사람들의 인터넷 의존도는 높지만 웹 사이트의 신뢰도에 대한 판단은 매우 소극적"이라며 "오프라인 정보에 비해 디지털 정보의 왜곡과 편향이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포털 사이트에 대한 정보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포털 등에 제공되는 정보의 질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지만 그 책임을 포털 사업자에게 묻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결국 정보의 수요자들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선택의 과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jazz'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0.13초 만에 2억 개 이상의 문서를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정보 수요자들은 이들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고 찾아내는 대신 첫 화면의 일부 문서만 열어보는 '편리함'을 좇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형별 웹 사이트 신뢰도는 스포츠 사이트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술 DB사이트와 뉴스 사이트,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포털ㆍ 여행ㆍ 오락ㆍ 건강ㆍ 비영리기관ㆍ 전자상거래 관련 사이트 신뢰도는 높지 않았고, 특히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아울러 인터넷 이용자들이 특정 웹사이트를 신뢰하는 중요한 이유로 '쉬운 정보탐색', '과거 사용경험에 따른 신뢰', '잦은 업데이트' 등을 꼽으면서도 정작 중요한 '재정지원 기관' '사이트 소유자/운영자' 등 신뢰성 평가 요인은 경시하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보고서는 웹 사이트 약관이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꼼꼼히 읽어보는 사람이 전체의 1%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하며, 웹 신뢰 확인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웹사이트에 대한 요구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이제는 정보의 신뢰성 판단을 위한 관련 제도가 정비되어야 할 시점이어서 이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중요하고 신뢰성 높은 디지털 지식을 선별해 축적, 제공하는 이른바 트러스트 스택(Trust Stacks) 가상 사이트를 설치,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손연기 KADO원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그 가운데 유익한 정보를 가려내고 활용하려면 웹의 속성과 양면성을 충분히 이해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2002년 한해 국내서 생산된 정보 지식은 총 15.24TB(1TB는 1024GB)로, 이는 미국 의회도서관(약 2000만권의 장서 및 인쇄물)의 1.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현재 인류가 1년간 생산해 내는 정보량은 5~10EB(1EB는 1024PB, 1PB는 1024TB)로, 서적으로 환산하면 무려 5조~10조 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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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comScore)가 8월 한달 간 조사한 전세계 인터넷 검색 횟수가 610억 회를 기록했다. 이는 분당 140만 번의 검색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중국과 일본, 인도, 한국 등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0억 회를 기록, 인터넷 검색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위는 유럽으로 180억 회에 이르렀고 북미는 160억 회, 남미는 41억 회, 중동-아프리카는 20억 회를 각각 차지했다.

순 검색자 규모에서도 아시아-태펴양은 2억6천만 명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를 검색 횟수와 비교하면 검색자 1인당 78.7번을 검색한 셈이다. 이어 유럽과 북미가 2억1천만명과 2억600만명으로 2, 3위를 차지했고, 남미는 순 검색자가 5천만명에 불과했지만 1인당 검색 횟수는 95.7회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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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구글이 검색 횟수 370억 회로 세계 최고 검색 회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점유율로 계산하면 약 60%. 구글의 라이벌인 야후!와 MS는 85억 회(2위)와 22억 회(4위)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시아 검색 회사의 약진이다. 중국 최대 검색 서비스인 바이두는 33억 회로 MS를 누르고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 네이버도 20억 회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중국의 바이두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한국의 NHN도 TOP 5에 드는 저력을 과시했다"며 아시아권 검색 서비스의 성장을 의미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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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