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성했던 소문이 결국 사실로 드러나는 것일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사의 '아이폰'에 대항하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고 2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MS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내년 초 '아이폰 킬러'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Pink)'라는 코드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MS의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하고, MS의 온라인 오픈마켓 '윈도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하는 등 MS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총집약된 스마트폰 개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IT 업계에서는 MS가 휴대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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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에 따르면, MS가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세계적이 경기 침체로 PC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이 깊다. MS가 최근 발표한 3분기(2009년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144억5000만달러)보다 6% 감소한 136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매출 감소는 1975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MS의 '핑크 프로젝트'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단말기 제조와 생산을 누가 맡을 것인가다. 현재로서는 대만 HTC와 삼성전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MS와 오랜 공조를 다지고 있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만약 삼성이 정말로 핑크 단말기를 제조한다면 비록 간접적이긴 하지만 애플과의 맞대결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확인된 것이 없다"며 MS의 핑크 프로젝트와 관련설을 부인하고 있다. 'SW 왕국' MS, 애플 아이폰과 '맞장'

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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