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 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수출이 지난 3년간 11억 원에 불과하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위피 기반 콘텐츠는 지난 2005년 4월 의무화 추진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위피 탑재로 통신사들이 지불하는 라이선스 금액은 해마다 수억원에 이르러 국부 유출 논란마저 일고 있다. SK텔레콤, KTF 등 통신사들은 위피 제작에 필요한 자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바언어 저작권자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해마다 수억원에 이르는 로열티를 꼬박꼬박 지불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국내 무선 인터넷 산업의 진흥을 위해 도입된 위피. 그러나 달러를 벌어들이는 커녕 국부를 유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피 의무화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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