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oid=277&aid=0001952199&iid=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290690&section=S1N5&section2=S2N232


"설령 MS가 야후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침체된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 인수 제안과 관련, '인터넷 거인' 구글의 독주 속에 긴 슬럼프에 빠져 있던 IT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MS와 야후가 이번 인수전 '한 방'으로 그간의 부진을 일거에 날려버리는 망외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446억 달러 블록버스터 흥행몰이
MS와 야후 주연의 446억 달러(약 42조원) 블록버스터 한편이 M&A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MS가 2월1일 야후에 446억 달러(주당 31달러)의 인수제안을 공식화하면서 시작된 이 드라마는 MS, 구글, 루퍼트 머독 등 초호화 주연급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야후를 놓고 벌이는 줄다리기가 연일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MS의 야후 인수 발표 이틀 후인 2월3일 구글은 MS의 인터넷 독점 가능성을 제기하며 발목잡기에 나섰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야후의 제리 양 CEO에게 전화를 걸어 "MS의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해 양사간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열흘뒤에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퍼레이션이 마이스페이스 등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야후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야후 인수전이 '별들의 전쟁'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야후는 공식적으로 MS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MS가 공개구혼을 한지 열흘만인 2월11일, 야후 이사회는 "MS가 제안한 446억 달러는 저평가된 금액"이라고 퇴짜를 놓으면서 566억 달러(주당 40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야후는 구글이나 AOL, 그리고 루퍼트 머독 등과 협력을 모색하는 액션을 취하면서 몸값 인상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MS는 눈 하나 꿈쩍 않고 있다. 오히려 MS는 일반주주들을 설득해 의결권을 위임받은 뒤 주주총회에서 현 야후 이사진과 표 대결을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MS가 염두에 두고 있는 '위임장 대결(proxy fight)'에는 2000만∼3000만 달러가 소요되지만 수백억달러의 인수가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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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