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va.co.kr/uhtml/read.php?idxno=28832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1950035
야후 인수를 놓고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서로 다른 이유로 시련을 겪으면서 '동변상련'의 처지에 놓여 있다.
'인터넷 황제' 구글이 주가 폭락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는 사이 'SW 거인' MS는 유럽에서 반독점 위반에 따른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됨으로써 두 거물의 시련이 묘하게 겹치고 있는 것이다.
27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의 자료를 인용, 1월 구글의 검색광고 클릭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줄어든 5억3200만건에 머물렀으며 전월대비 7.5%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26일(현지 시간) 구글의 나스닥 주가는 전날보다 4.5% 떨어진 464.19달러로 마감했다. 구글 주가는 다음 날 472달러를 넘어섰지만 지난해 11월 747달러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여 만에 무려 40%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구글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슬럼프를 겪고 있다. IDC의 4분기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점유율은 3분기 24.2%에서 0.5%포인트 감소한 23.7%를 기록했다. 구글의 직전분기 대비 점유율 감소는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구글의 실적 저조는 미국의 경기 후퇴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MS가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발생한 잠재적 위기가 시장에 벌써 반영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구글이 실적 저조로 몸살을 앓는 사이 MS는 유럽에서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유럽연합(EU)은 27일 MS에 8억9900만 유로(약 140억 달러, 1조27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MS가 2004년 3월 내려진 EU의 반독점 조치에 불응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은 1998년 12월 MS가 운영체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일삼고 있다고 EU에 제소했고, EU는 2000년 2월 경쟁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4년 3월, EU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끼워 팔기, 윈도 운영체제 정보 공개 의무 불이행 등 EU의 경쟁법 위반 혐의로 MS에 4억97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MS는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즉각 항소했지만, 2007년 9월 ECJ는 EU의 MS 반독점 벌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 사이 EU는 MS가 EU의 시정안을 따르지 않는다며 2006년 7월 2억805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8억9900만 유로의 벌금을 추가해 MS가 EU에 지불해야 할 벌금 총액은 16억8000만 유로에 달하게 됐다.
MS는 지난 21일 외부 개발자들에게 MS의 개발 프로그램(API)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EU에 화해 제스처를 보냈지만 이번 벌금 부과로 빛이 바랬다.
하지만 MS의 시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말 웹 브라우저 업체인 오페라가 MS의 웹 브라우저 끼워 팔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EU가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MS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1950035
야후 인수를 놓고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서로 다른 이유로 시련을 겪으면서 '동변상련'의 처지에 놓여 있다.
'인터넷 황제' 구글이 주가 폭락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는 사이 'SW 거인' MS는 유럽에서 반독점 위반에 따른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됨으로써 두 거물의 시련이 묘하게 겹치고 있는 것이다.
27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의 자료를 인용, 1월 구글의 검색광고 클릭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줄어든 5억3200만건에 머물렀으며 전월대비 7.5%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26일(현지 시간) 구글의 나스닥 주가는 전날보다 4.5% 떨어진 464.19달러로 마감했다. 구글 주가는 다음 날 472달러를 넘어섰지만 지난해 11월 747달러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여 만에 무려 40%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구글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슬럼프를 겪고 있다. IDC의 4분기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점유율은 3분기 24.2%에서 0.5%포인트 감소한 23.7%를 기록했다. 구글의 직전분기 대비 점유율 감소는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구글의 실적 저조는 미국의 경기 후퇴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MS가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발생한 잠재적 위기가 시장에 벌써 반영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구글이 실적 저조로 몸살을 앓는 사이 MS는 유럽에서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유럽연합(EU)은 27일 MS에 8억9900만 유로(약 140억 달러, 1조27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MS가 2004년 3월 내려진 EU의 반독점 조치에 불응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은 1998년 12월 MS가 운영체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일삼고 있다고 EU에 제소했고, EU는 2000년 2월 경쟁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4년 3월, EU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끼워 팔기, 윈도 운영체제 정보 공개 의무 불이행 등 EU의 경쟁법 위반 혐의로 MS에 4억97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MS는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즉각 항소했지만, 2007년 9월 ECJ는 EU의 MS 반독점 벌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 사이 EU는 MS가 EU의 시정안을 따르지 않는다며 2006년 7월 2억805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8억9900만 유로의 벌금을 추가해 MS가 EU에 지불해야 할 벌금 총액은 16억8000만 유로에 달하게 됐다.
MS는 지난 21일 외부 개발자들에게 MS의 개발 프로그램(API)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EU에 화해 제스처를 보냈지만 이번 벌금 부과로 빛이 바랬다.
하지만 MS의 시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말 웹 브라우저 업체인 오페라가 MS의 웹 브라우저 끼워 팔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EU가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MS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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