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1948873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287069&section=S1N5&section2=S2N232

야후의 제리양 CEO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안한 M&A는 야후에게 상당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리양 CEO는 26일(현지 시각)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인터넷광고협회(IAB) 연례 회의에 참석해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MS의 제안과 야후의 자생 노력은 결국 야후에게는 자기발견을 위한 흥분되는 경험”이라고 MS 인수 제안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리양은 IAB의 랜달 로덴버그 대표가 MS 인수 제안에 대한 소견을 묻자 “모든 사람들은 야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따로 할 말이 없다”면서도 “우리는 MS의 제안을 심각하게 고민했으며, 우리가 왜 MS의 제안을 거절했는지 이미 밝힌 바 있다”고 얘기했다.

제리양의 이같은 언급은 MS의 446억 달러에 대해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거절한 야후 이사회의 결정을 자신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표명으로 풀이된다.

제리양은 이어 “여러 가지 면에서 MS의 제안은 우리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야후 이사회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야후의 대안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사회에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제리양은 “야후가 벌써 13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다”며 “그간의 여행은 정말 대단했으며, 앞으로 야후가 전진하면서 더 많은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리양은 또한 “야후는 웹을 즐기는 유저들의 중심에 서야 할 것”이라며 “야후는 다시 인터넷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목에서 제리양이 ‘다시’를 특히 강조한 것은 구글에게 빼앗긴 인터넷 왕좌 자리를 되찾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제리양은 랜달 로덴버그 대표와 인터뷰에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낙관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MS 인수와 관련해 야후 내부적으로 뭔가 방향이 잡힌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한편, 이날 IAB 회의에는 슈 데커 야후 사장이 깜짝 방문해 야후의 새로운 광고 시스템도 소개했다. 슈 데커 사장은 “야후는 VCR에서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로 진화하는 것만큼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