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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는 미국 내 자산가 400명(The Forbes 400)을 선정, 빌 게이츠가 590억 달러로 14년 연속 미국 최고 갑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올해 빌 게이츠 자산은 작년 530억 달러보다 60억 달러가 많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지난 13년 간 지켜온 '세계 최고 갑부' 타이틀을 올해 7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에게 물려준 바 있다.
빌 게이츠, 더 이상 세계 최고 갑부 아니다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호'에서 2위는 '투자의 달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520억 달러)이 차지했고, 3위는 '카지노 재벌' 셸던 아델슨 라스베거스 샌즈 회장(280억달러), 4위는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260억달러)이 각각 이름을 올려놓았다.
5위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가 차지했다.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올해 자산이 185억 달러로 늘면서 지난 해 12위와 13위에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그밖에도 델 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172억 달러, 8위), MS 공동 창업자 폴 앨런(168억 달러, 11위), MS의 스티브 발머 CEO(152억 달러, 16위) 등 IT 인사가 20위권 안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