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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OUgLAS 블로그 인용

미국 시각으로 9월5일,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쏠리는 관심은 예상대로 뜨겁다. 외국 언론과 블로거들은 마치 담합이라도 한듯 애플 이야기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고, 소비자들도 애플이 또 어떤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지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Engadget Apple cuts 8GB iPhone price to $399
Ars Technica  Apple unveils new iPod touch, "fat" iPod nano
Gizmodo Apple: iPod nano Shape-Shifts Into Next Generation 

워낙 많은 미디어에서 다양한 얘기를 다루고 있으니 오히려 어지러울 지경이다. 먼저, 중요한 사실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자.

하나.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뚱뚱보' 아이팟 나노, 클랙시 아이팟, 아이폰의 아이팟 버전인 '아이팟 터치' 등이 선보였다.
둘, 가격은 아이팟 나노가 149달러와 199달러, 클래식 아이팟은 249달러와 349달러. 아이팟 터치는 299달러와 399달러다.
셋, 아이폰 가격이 200달러(8GB 기준) 떨어졌다.

아이폰
애플은 이번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가격을 종전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무려 200달러나 떨어뜨렸다. 이벤트 하루 전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들로서는 억울하겠지만, 200달러 디스카운트는 아이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8GB 아이폰에 밀려 별 관심을 얻지 못했던 4GB 아이폰은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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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나노
아이팟 라인업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이 새로운 라인업의 가장 아래 자리를 차지하는 아이팟 셔플은 1GB 용량에 가격은 79달러다.

아이팟 셔플의 상위 모델인 아이팟 나노는 이미 행사 전부터 '사진 유출' 등으로 관심을 모아왔던 제품. 역시나 생김새가 확 달라졌다. '뚱뚱보'(fat)라는 애칭처럼 몸집이 많이 불었지만 금속 재질이 그 둔탁한 느낌을 상쇄시킨다.

2인치 LCD는 해상도가 320x240이고, 용량은 4GB와 8GB 두 가지. 색깔은 검정, 빨강, 은색, 파랑, 초록이다. 무엇보다 동영상을 재생하고, 커버플로우로 앨범을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4GB가 149달러, 8GB가 1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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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클래식
하드디스크 타입의 아이팟 클래식은 저장량이 80GB와 160GB 두 가지다. 아이팟 나노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금속 재질이어서 인상이 샤프하고, 크기는 종전과 같지만 두께는 좀 더 얇아졌다. 가격은 80GB가 249달러, 160GB가 34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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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
이번에 공개된 아이팟 라인업 중에서 가장 상위 모델인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의 터치스크린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인터페이스와 크기는 같지만 두께가 8mm 정도 얇다.

아이팟 터치는 한 마디로 통화 기능이 빠진 아이폰이다. 와이파이로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고, 사파리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서핑한다. 물론 유투브에 접속해서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음악 재생 기준으로 배터리 수명은 22시간이고 가격은 8GB가 299달러, 16GB가 3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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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스티브 잡스는 키노트에서 "애플 아이튠즈가 6억개의 음반과 9천500만 개의 TV 쇼를 팔았고, 21개국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바로 그 아이튠즈도 이번에 새로워졌다. 먼저, 휴대폰 벨소리 판매를 시작한다. 벨소리 요금은 99센트. 사용자는 50만 개 이상의 노래에서 벨소리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노래를 미리 들어본 뒤 마음에 들면 구매를 하는 아이튠즈 와이파이 뮤직 스토어가 오픈된다. 애플은 아이튠즈 와이파이가 아이팟 터치의 와이파이 기능과 맞물려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당연히 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아이폰도 아이튠즈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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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와이파이는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휴대용 장비에 맞게 인터페이스가 구성되지만 벨소리나 노래, 동영상 등 실질적인 컨텐츠는 아이튠즈와 공유한다. 애플은 아이튠즈 와이파이가 22개국에서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팟 터치 이용자는 애플과 스터벅스의 제휴에 따라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튠즈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안이나 근처에 가면 아이팟 터치에 스타벅스 버튼이 나타나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노래를 들어보고 구매할 수가 있는 것이다.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