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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비를 줄여야 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은 오픈소스다.”
 
레드햇코리아의 김근 신임 지사장이 취임 이후 첫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오픈소스 시장의 청사진을 밝혔다.

'사무실 확장 이전 기념'을 겸한 이 자리에서 김근 지사장은 ▲ 공공 신규 오픈소스 사업 부문에의 채택, ▲ 대기업의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에 집중, ▲ 금융, 통신, 인터넷 부문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 참여, ▲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규 가치 창조, ▲ 오픈소스 개발자 지원과 육성 등을 강조했다.

김근 지사장은 HP, 썬, MS를 두루 거친 21년차 IT 배터랑이다. HP에서는 유닉스, MS에서는 윈도, 썬에서는 솔라리스를 경험해본 그가 마침내 오픈소스 진영에서 어떤 활약을 벌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세계 서버 시장에서 리눅스는 32%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은 25%에 그친다. 레드햇만 봐도 세계 점유율은 14%이지만 한국에서는 5.44%에 머물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리눅스와 레드햇이 세계 평균을 밑도는 것에 대해 그는 "윈도와 유닉스의 장벽이 높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점유율이 낮다는 것은 앞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장은 다른 진영에서는 갖고 있지 못한 오픈소스만의 경쟁력으로 '비용'을 꼽았다.

그는 “기업마다 컴퓨팅 시스템에 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해답이 오픈소스"라면서 "구글의 경우 해마다 수만대의 시스템을 늘려가야 하지만 이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면 엄청난 비용 절감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장은 "레드햇이 운영체제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판매하고, 기술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공급하는 회사로 새로운 도약을 꾀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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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