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는 월요일 공식 블로그(What happened on August 16)를 통해 "지난 16일 스카이프 P2P 네트워크가 먹통된 것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컴퓨터들이 동시에 재부팅되면서 스카이프에 로그인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가 먹통되기 전인 14일 '긴급' 6개, '중요' 3개의 패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컴퓨터가 재부팅을 했고 이어 스카이프에 로그인을 요청하는 신호가 폭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서버가 다운되었다는 게 스카이프의 설명이다.
스카이프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내부 치료 기능을 갖췄지만 그동안 숨어 있던 알고리즘 오류가 하필 이 기간에 노출되면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정리하면, MS 보안 패치가 순간적인 다운 사고를 일으켰고 내부 알고리즘 버그가 사태를 지속시킨 것이다. 처음 사고가 터졌을 때 MS 보안 패치가 원인일 수 있다(스카이프 먹통 사고가 MS 패치 때문?)는 소문은 결국 사실로 드러났지만, 그렇다고 스카이프가 MS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
게다가 MS 패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않는가. 스카이프는 MS 패치 때문에 엄청난 로그인 신호가 발생했다고 하지만 언제는 패치가 없었나?
결국은 자신들의 서버 탓이다.
시장에서도 "그들의 해명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스카이프가 뭔가 숨기고 있지는 않는지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Skype users don't buy outage explanation
스카이프, 대체 '넘버 원'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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