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디지만 지난 1월 이후 윈도 비스타는 꾸준히 성장하는 반면 맥 OS X는 정체되어 있다."

IT 시장 조사 업체인 Net Applications가 오늘 발표한 자료를 정리하면 이렇다.

넷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비스타는 지난 6월 점유율이 4.52%를 기록했다. 이는 비스타가 처음 선보인 올 1월 0.18%에서, 2월 0.93%, 3월 2.04%, 4월 3.02%, 5월 3.74%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에 맥 OS X는 1월 6.22%에서 5월 6.46%로 증가하는가 싶더니 6월 들어 6%로 주저앉았다. 만약 비스타가 이대로 성장한다면 오는 8월에는 맥 OS X의 점유율을 넘어서게 되지만 현재로서는 맥 OS X가 더 높다.

비스타의 증가는 자연스레 윈도 XP와 2000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윈도 XP는 1월 85.02%에서 6월 81.94%로 떨어졌다. 그러나 윈도 전체 점유율은 90%를 조금 웃도는 상태에서 꾸준히 이어진다. 이는 맥과 윈도가 서로 시장을 뺏거나 빼앗기는 거 없이 자기 밥그릇을 안정적으로 챙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6%대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맥 OS X은 내부적으로는 기존 파워 PC 프로세서에서 인텔 CPU로 이동이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파워 PC는 4.34%, 인텔 CPU는 1.88%를 차지했지만 6월에는 파워 PC가 3.53%로 떨어진 반면 인텔 버전은 2.48%로 상승세를 탔다.

한편, 넷애플리케이션의 경쟁사인 웹사이드스토리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서도 맥 OS X는 6%대를 기록했다. 단, 웹사이드스토리는 그동안 3%대를 유지하던 맥 OS X가 작년 여름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 4월 말 6.21%를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자사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 수만명의 PC를 근거로 자료를 추출하지만 샘플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순 있다. 그러나 두곳 모두 최근 점유율을 6%대로 집계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 수준으로 맥 OS X 시장을 이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