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MS, 두 거인의 2사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먼저, 구글은 올해 2사분기에 순이익 9억2천500만 달러를 거둬 들여 1년 전 7억2천100만달러보다 28%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 리더로서 월스트리트의 높은 기대를 채워주지 못한 탓인지 이날 주가는 8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Google Announces Second Quarter 2007 Results 

매출은 38억7천만 달러로 작년 24억6천만달러보다 58%나 늘었지만 광고 파트너들의 트래픽 비용을 빼면 27억2천만 달러가 남는다. 그래도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26억8천만 달러보다는 4천만 달러가 많다.
 
이번에는 MS로 눈을 돌려보자. MS의 2007년 4사분기 매출은 133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원래 MS는 124억 달러를 예상했지만 최근 PC 시장이 원만하게 성장(2007년 2사분기 PC 시장, 델과 HP 성적은?)하면서 비스타와 오피스 매출이 전체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Microsoft's Annual Revenue Surpasses $50 Billion 

수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3000만달러보다 7.3% 늘어난 3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MS는 최근 발생한 Xbox 360 버그로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면서 순익이 크게 줄었다고 아쉬워했다.

2007/07/06
'죽음의 빨간 고리'에 발목 잡힌 XBOX 360

결과적으로 두 회사 모두 이번 실적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Xbox 360이라는 변수만 아니었다면 괜찮은 성적을 거뒀을 MS가 좀더 아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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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