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미국 학생들의 불법복제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5월30일자 뉴스). 한국의 불법복제율은 세계 25위, 피해액은 16위.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인터액티브(Harris Interactive)를 통해 미국의 8~18세 청소년 1,196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음악, 영화, 게임 등 디지털 컨텐츠의 불법 복제율이 지난 2004년 60%에서 2006년 43%를 거쳐 2007년에는 36%까지 떨어졌다. 지난 3년간 불법복제율이 24%가 감소한 것이다.
# 2. 국내 소프트웨어 복제율 45%로 최저(5월15일자 뉴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 102개국을 조사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4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1% 하락한 결과로, 2002년 이래 국내 불법복제율이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이지만 세계 평균(35%)보다는 10%가 높다.
# 1과 2는 같은 기관의 자료이지만 조사 대상과 방법이 달라 맞비교하기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불법복제가 주로 젊은층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 연속 24%가 줄어든 미국과 작년보다 겨우 1% 떨어진 한국은 불법복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15일자 BSA 자료에서 한국보다 불법복제가 심한 곳은 중국(82%), 아르메니아(95%), 몰도바(94%), 아제르바이잔(94%), 짐바브웨(91%), 베트남(88%) 등 몇나라를 빼고는 듣도보도 못한 곳이다.
반면에 이웃나라 일본(25%)은 미국(21%), 뉴질랜드(23%)에 이어 세번째로 불법복제가 적은 국가로 꼽혔다.
21%의 미국과 45%의 한국. 아니, 25%의 일본과 45%의 한국.
그리고 그 45%를 희망적으로 봐야 하는 현실.
"2002년 이래 국내 불법복제율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기록하여 희망적"이라는 BSA 발표에서 '희망적'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씁쓸하다. 때마침, 'IT 기자 출신이 불법복제를 버젓이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의 무개념 IT기자 !!! 글이 쓴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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